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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가솔린 풀옵션이 6,200만원?

  • 기사입력 2023.08.15 22:4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6일 새롭게 태어난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가격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8년 4세대 싼타페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직선미가 강조된 정통 SUV 스타일의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이전 모델과 달리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제외한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기준 익스클루시브가 3,546만원, 프레스티지는 3,794만원, 캘리그래피는 4,373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최고 336만원이 인상된 가격이다. 그렇다면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풀옵션 가격은 얼마일까?

먼저 전 트림 공통 선택 품목으로 빌트인 캠 2(45만원)과 HTRAC·험로주행모드(223만원), 6인승(104만원) 또는 7인승(69만원), H 제뉴인 액세서리 라이프 스타일(49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캘리그래피 트림 기준 듀얼와이드선루프(89만원), 현대스마트센스(79만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64만원),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II(79만원), 블랙잉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진 : 알콘 모노블록 브레이크 & 21인치 휠 패키지
사진 : 알콘 모노블록 브레이크 & 21인치 휠 패키지

이 밖에 빌트인 공기청정기 2.0(53만원), 사이드 스텝(38만원),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23만원), 러기지 패키지(12만원), 차량 보호 필름 I 및 II(각각 38만원, 40만원) 등 H 제뉴인 액세서리와 알콘 모노블록 브레이크 & 21인치 휠 패키지(275만원), 21인치 블랙 휠(85만원) 등 N 퍼포먼스 파츠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캘리그래피에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더한 차량의 가격은 6인승 기준 5,669만원이다.

여기에 찻값의 7%인 취등록세 약 396만원과 1,598cc 기준 1년 자동차세 약 30만원, 1년 자동차 보험료 약 100만원 등 부대비용으로 약 526만원 가량이 추가된다.

이를 포함하면 2.5 가솔린 터보의 최고 사양 트림에 풀옵션을 선택한 소비자는 약 6,195만원에 신형 싼타페를 구매할 수 있다.

6,000만원이 넘는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파격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상품성 등을 통해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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