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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율주행기능 탑재한 '해상택시' 운영한다

  • 기사입력 2023.07.21 08:4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M투데이 이정근기자] 부산시는 지난 6월 출퇴근 도심 교통 체증과 해안가 주변 교통난 해산을 위해 해상택시 운항 사업자를 선정해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운항 사업자로 선정된 KMCP는 친환경 선박 건조 및 해양레저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며, 특히 지난 7월 17일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 ‘NeuBoat’가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는 인공지능 기술로 해상택시의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며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해상택시에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로, 부산시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는 친환경 선박 규정이 마련 되는대로 현재 개발 중인 해상택시 플랫폼에 추가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다양한 친환경 첨단 스마트선박을 단계별로 투입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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