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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긴장해라... 토레스 EVX,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하반기에 뜬다

  • 기사입력 2023.07.14 18:4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 하반기 신차 릴레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KG모빌리티와 쉐보레 또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KG 모빌리티는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던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를 올해 말 출시한다.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은 EVX는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과 도트(Dot) 스타일의 수평형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인테리어의 경우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기존 공조장치 패널 역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포함한 플로팅 타입의 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최적화된 설계로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한 주행이 가능한 1회 충전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준으로는 4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기존 LG에너지솔루션의 것이 아닌 중국 BYD에서 납품받은 71.7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의 첫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19일 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공개, 곧바로 국내 출시에 나선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 등 트랙스 풀체인지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반영됐으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기존 8인치에서 11인치로 크기가 커졌으며,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와 공조기 등이 적용됐다. 추가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에는 1.3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이 탑재되며 AWD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형과 액티브, RS 트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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