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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열폭주 대비 가능할까? GM, 이스라엘 배터리 SW 스타트업 '알고리온' 인수

  • 기사입력 2023.07.04 09:0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GM이 최근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의 배터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알고리온(ALGOLiON Ltd)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온은 지난 2014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열폭주를 포함한 배터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셀 성능의 이상을 식별해 적절한 차량 상태 관리 및 배터리 위험의 조기 감지를 제공한다.

특히 열폭주로 인한 화재의 경우 진압이 쉽지 않고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게 된다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알골리온의 전체 인력은 이스라엘 헤르즐리야에 위치한 GM 테크니컬 센터에서 850여명의 기존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

해당 센터는 기계 학습,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및 전기차를 위한 사용자 중심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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