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 디펜스가 군용 버전으로 개발된 ‘GMC 허머 EV’의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군용 허머 EV는 베어본 6인승 인테리어와 튜브형 롤 케이지가 적용돼 보다 가벼운 차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폭스(Fox)의 고성능 쇼크 업소버와 37인치 타이어, 헤비듀티 브레이크와 함께 접근각 및 이탈각을 향상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트라이 모터와 212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1,00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48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