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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래 걸린다고?" 쏘나타 디 엣지, 출고대기 최대 10개월...이유가 뭘까?

  • 기사입력 2023.05.31 14:4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사진 :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019년 8세대(DN8) 쏘나타 출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형 쏘나타의 출고 대기 예상 기간은 가솔린의 경우 5개월, LPG 모델은 6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0개월까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5
기아 K5

반면, 기아의 세단 모델들은 최대 3개월 만에 출고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쏘나타의 경쟁모델인 K5도 파워트레인에 따라 최소 1달에서 6개월정도 소요된다.

이처럼 쏘나타의 출고기간은 전체적으로 긴 편에 속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을 아산공장의 물량 증가로 보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차 아산공장.

현재 아산공장에는 초대박을 친 신형 그랜저, 전기차 아이오닉 6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쏘나타까지 3개의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이중 그랜저의 판매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생산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해 1월부터 4월까지 2만 여대를 생산했는데, 올해는 동기간에 생산된 물량만 4만1천여대로 배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쏘나타가 가세하면서 긴 출고대기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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