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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판매하는 태안모터스, 르노코리아 차량 판매 합류

  • 기사입력 2023.05.31 15:11
  • 최종수정 2023.06.01 10:1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아우디 태안모터스 한강대로 전시장
사진: 아우디 태안모터스 한강대로 전시장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아우디코리아의 서울 지역 딜러사인 태안모터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신규 판매딜러로 합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태안모터스는 르노코리아 호남지역 딜러사인 블루모터스로부터 서울, 경기지역 전시장과 강원 원주 전시장 등 전국 10개 전시장을 인수, 지난 4월부터 르노코리아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딜러사가 국산차인 르노코리아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부산지역 아우디폭스바겐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20여개의 르노코리아 판매전시장을 운영해 왔던 블루모터스는 서울 및 경기지역 전시장을 태안에 넘겨주면서 호남지역과 제주에 13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수입차 딜러사들이 판매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박동훈 전 사장이 대표를 맡으면서 폭스바겐코리아와 혼다코리아 딜러들이 대거 신규 딜러로 참여, 한 때는 전체 판매량의 40% 가량을 수입차 판매딜러들이 책임지기도 했다.

현재 르노코리아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수입차 딜러사는  이번에 신규 참여한 태안모터스와 유카로오토모빌,  푸조 딜러사인 신창모터스,  혼다 안호모터스 등이 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지난해 아우디 판매 감소로 매출액이 4,122억 원으로 전년대비 2.4%가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까지 평균 14-15%까지 출혈판매가 이어지면서 1분기에만 수십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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