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전·편의 사양으로 보는 'EV9' 가심비! 가격은 중형SUV 급이네?

  • 기사입력 2023.05.19 19: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9
사진 : 기아 EV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기반의 국내 최초 3열 7인승 대형 전기 SUV로,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하는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EV9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인하 기준 7,671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의 중형 전기 SUV인 일렉트리파이드 GV70과 가격대가 비슷하다.

사진 :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사진 :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의 판매 가격은 7,660만원이다.(세제혜택 적용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또한, EV9에는 기본형인 에어(Air) 트림부터 다채로운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이른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안전 사양에는 운전석 위주의 1열뿐만 아니라, 동승석 및 2열 사이드까지 보호할 수 있는 10에어백과 1·2·3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전자식 차일드락, 2·3열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가 있어 패밀리카로써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VSM,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경사로 저속주행, 타이어 공기압 경보,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도 적용돼 오프로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방 모니터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열선 스티어링 휠, 레인센서, 오토라이트 컨트롤, 버튼시동 스마트키,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쉬프트,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이 탑재됐다.

사진 : 기아 EV9 에어 실내
사진 : 기아 EV9 에어 실내

물론, 일렉트리파이드 GV70 역시 안전·편의 사양이 풍부하지만, 성능과 주행거리, 여기에 실내 공간활용성까지 더한다면 EV9의 경쟁력이 월등히 앞설 수밖에 없다.

한편, 기아는 오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