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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졌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드디어 올해 생산 시작

  • 기사입력 2023.05.18 08:5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그간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을 여러 번 번복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올해 말에는 반드기 사이버트럭을 생산, 고객들에게 인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사이버트럭의 목표 생산량은 연간 25만 대에서 최대 50만 대로 정했으며, 가격은 기존 양산 중인 전기차보다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mm 탄환에도 뚫리지 않는다는 스테인리스 스틸 제질로 만들어진 외관 재질로 만들어진 테슬라의 최신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사진을 살펴보면 전의 스파이샷과 비교해 전체 길이가 줄어들었으며 헤드라이트와 전면 LED 라이트 일자 바가 조정됐다.

또한 일반적인 사이드미러 탑재와 더불어 도어 캐치가 사라진 것을 엿볼 수 있다. 도어 캐치가 사라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지문인식 또는 얼굴 인식으로 도어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첫 사이버트럭이 공개 당시 최대 3개의 전기모터 탑재와 1회 충전 시 최대 500마일(약 800㎞)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약속한 바 있다.

아직까지 정확히 성능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싱글모터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엔트리 모델부터 4대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모델까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출시일 가까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버트럭의 생산은 텍사스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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