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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진짜 안 팔리나? 3년 만에 무료 수퍼차징 재개

  • 기사입력 2023.05.05 16:33
  • 최종수정 2023.05.05 16: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S와 모델 X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S와 모델 X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S와 모델 X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코리아가 무료 수퍼차징을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벌이는 판촉, 마케팅, 홍보활동을 일체 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재개하는 무료 수퍼차징은 최신 가격에 모델 S, 모델 X를 주문하고 2023년 6월까지 차량을 인도 받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3년 동안 무료 수퍼차징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

테슬라 코리아는 신규 모델 S 또는 모델 X 고객에게 T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쾌적한 충전 환경과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수퍼차저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충전 수단으로, 현재 전국에 134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모델 S와 모델 X는 테슬라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한국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됐다.

각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55km와 478km이며, 모델 S 플레이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1초, Model X 플레이드는 2.6초 만에 도달한다.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17인치 터치스크린, 요크 스티어링 휠, 새롭게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 등 내부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업데이트 된 모델 S의 시판가격은 1억2,806만1천 원, 모델 S 플레이드 1억4,106만1천 원, 모델 X 1억 4,306만1천 원, 모델 X 플레이드 1억 5,706만1천 원이다.

한편,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테슬라 코리아 판매량은 1,417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703대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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