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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트림 최강자는?" 더 뉴 아반떼 VS 디 올 뉴 코나, 누가 더 좋을까?

  • 기사입력 2023.03.29 07:2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를 선보였다.

더 뉴 아반떼는 엔트리급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세단인 쏘나타 수준으로 옵션 사양이 좋아진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이른바 ‘깡통차’로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마트 트림 실내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마트 트림 실내

가장 기본인 스마트 트림의 실내에는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및 8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조가죽 시트가 탑재됐는데, 운전석의 경우 수동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첨단 기능으로는 파워 윈도우, 크루즈 컨트롤, 후방 모니터,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편의 사양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8에어백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8에어백

특히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이 스마트 트림에도 기본 적용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한편, 아반떼와 같이 사회 초년생들의 선택을 받아온 소형 SUV 코나 역시 지난 1월 세대교체를 이루면서 사양 구성이 다채로워졌다.

2세대 코나는 스마트가 아닌 모던을 기본 트림으로 하는 만큼 더 뉴 아반떼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옵션들이 탑재됐다.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모던 트림 실내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모던 트림 실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함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과 1열 시트, LED 실내등, 칼럼식 기어 레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스티어링 휠(패들 시프트)
사진 : 현대차 2세대 코나 스티어링 휠(패들 시프트)

안전 사양의 경우 6에어백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더 뉴 아반떼와 동일하지만, 편의 사양에서는 오토홀드 포함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패들 시프트, 파워 아웃렛, ECM 룸미러 등이 추가됐다.

이처럼 기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옵션 구성을 갖춘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각각 1,960만원, 2,537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약 500만원이라는 큰 가격 차이를 보이는 만큼 두 모델 사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더 뉴 아반떼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회 초년생에게 있어서 2,000만원에 육박하는 기본 가격 역시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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