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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로 번졌다" 기아 'K5', 美서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약 18만9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3.20 08:04
  • 최종수정 2023.03.20 08:1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K5
사진 : 기아 K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중형 세단 K5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2020년 3월 27일부터 2022년 11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K5로, 총 18만8,912대가 영향을 받는다.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는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중형 SUV 쏘렌토 등도 생산되고 있지만, K5에서만 결함이 발견됐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제조 결함으로 인해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북미법인은 오는 4월 7일부터 해당 모델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낸 후, 딜러를 통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의 검사 및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무료로 진행되며, 제조 결함으로 이미 수리 비용이 발생한 소유주에게는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 북미법인은 앞서 동일한 결함으로 K5 1만8,000여대에 먼저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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