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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안전하다?" 테슬라 '자율 주행 시스템', 기준점 넘었다

  • 기사입력 2023.03.06 08:54
  • 최종수정 2023.03.06 15:5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Tesla)는 오토파일럿과 FSD의 안전성이 일반적인 기준점을 능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FSD이 연말 전에 인간보다 안전하지 않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사람보다 안전한 것은 낮은 기준이지 높은 기준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99.999819%의 사고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슬라는 이미 이러한 수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22년 3분기 안전 데이터 발표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이 충돌의 99.999984%를 피한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통계치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는지를 고려할 때, 문자를 보내거나 산만한 운전, 졸음운전 등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진짜 문제는 의심할 여지없이 인간보다 더 안전한 자율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인가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될 부분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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