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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3. 폴스타2 뛰어넘는다!'. 벤츠, 역대급 주행거리 차세대 소형 전기 세단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2.20 15:52
  • 최종수정 2023.02.20 16:1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부터 엔트리 라인업을 간소화함과 동시에 고급화시키는 전략을 내세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벤츠는 내년부터 선보이는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소형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전기 소형 세단은 메르세데스 제품군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로서, 테슬라의 모델3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차량에는 항력을 줄이고 주행거리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모터 기술과 전력 제어 전자 장치 및 기타 기능을,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주행거리에 중점을 둔 순수 전기 컨셉카 ‘비전 EQXX’(VISION EQXX)에서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 최고 기술 책임자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äfe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e-모터, EQXX 인버터의 측면 및 일부 '바이오닉 엔지니어링' 주조 금속 부품이 향후 생산되는 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메르세데스는 EQXX 프로젝트에 맞춰 미래 목표치가 800Wh/l 달성과 함께 '소형 배터리에서 더 넓은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출시 예정인 전기 소형 세단 차량은 324마일(약 521km)의 EQA SUV 주행거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새로운 벤츠 전기 세단은 메르세데스가 앞으로 순수 전기차 모델만 판매한다는 발표에 따라 EV용 EQ 브랜딩이 삭제되어 완전히 새로운 차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벤츠 새로운 소형 세단은 출시 이후 테슬라 모델 3 뿐만 아니라 폴스타 2, BMW i4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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