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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미래 전기차" 포르쉐 플래그십 전기 SUV 'K1', 예상 렌더링 공개

  • 기사입력 2023.02.20 08:4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3열 7인승 플래그십 전기 SUV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앞서 코드명 ‘K1’으로 알려진 이 전기 SUV는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3년간 개발 중이며, 성능과 고급스러움, 독점성, 오프로드 기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는 최근 자체적으로 만든 예상도와 함께 K1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먼저 K1은 차체는 짧은 보닛과 공기역학적 윈드실드, 곡선형 루프라인, 리프트백으로 설계된 리어 디자인 등 파격적인 스타일로 구성됐다.

루프라인의 경우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같이 박시한 디자인이 아닌 곡선형의 스포티함을 살리면서, 5,000mm 이상의 긴 전장으로 고급 세단과 같이 편안하면서 SUV 특유의 실용성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또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보다 상위 라인업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양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K1은 당초 폭스바겐의 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변경되면서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사진 : 포르쉐 K1 (출처 : Carscoops)

이를 통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920V 기술과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수 있다. 전기모터의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드명 K1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돼,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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