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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전기차 i5, 올해 말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1.11 16:07
  • 최종수정 2023.01.11 16:5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가 올해 5시리즈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i5를 풀체인지로 돌아오는 5시리즈와 동시에 내놓는다.

BMW 측은 “i5는 일반 내연기관인 5 시리즈와 함께 판매되며, 올해 연말까지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i5는 차량 사양에 따라 싱글 또는 듀얼 모터가 장착되며, 고성능 i5 M 모델은 트리플 모터를 탑재해 최대 7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95~100kWh급 배터리팩이 탑재돼 약 400km 초반의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BMW iX를 통해 선보인 차세대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BMW i5는 기존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으로, 기존 플랫폼을 쓰는 마지막 BMW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MW는 2025년을 목표로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라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중으로, 향후 10년동안 BMW의 전기화된 차량의 대부분에 탑재될 플랫폼이다.

BMW의 영업 책임자인 피터 노타(Peter Nota)는 “노이에 클라세 기반 자동차는 BMW가 전기화의 세 번째 단계라고 부르는 플랫폼으로, i5는 BMW의 두 번째 단계의 끝이며 노이에 클라세 플랫폼에 구축 되지 않은 마지막 BMW E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5가 출시된 이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M5도 후속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BMW XM의 파워트레인과 유사한 750마력 이상을 발휘하기 위해 전기 모터와 쌍을 이루는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i5는 메르세데스-밴츠 EQE, 아우디 A6 e-트론, 제네시스 G80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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