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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美서 배터리 소프트웨어 오류로 iX·i4·i7 등 전기차 1만 4,000여 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1.11 15:5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BMW i7
사진 : BMW i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BMW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충돌 위험 우려로 1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에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10월 28일 사이에 생산된 전기 SUV iX와 전기 세단 i4 및 i7 등 총 1만 4,086대가 영향을 받는다.

사진 : BMW iX
사진 : BMW iX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자 제어 장치(ECU)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류는 장치 내에서 산발적인 오진이 발생해 전자 제어 장치가 재설정되고, 이로 인해 동력을 잃으면서 충돌 위험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BMW는 오는 2월 10일 이후 영향을 받는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를 할 예정이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료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차량이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를 받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원격 수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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