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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을 담은 오프로더" BYD 양왕, 첫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U8' 공개

  • 기사입력 2023.01.10 07:44
  • 최종수정 2023.01.10 07:4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최근 첫 순수 전기차 ‘U8’을 공개했다.

양왕은 전문 및 개인용 전기차를 취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BYD가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럭셔리 오프로더인 U8은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정교한 스타일과 기술이 적용됐다.

탑재된 4개의 전기 모터는 각각 최고출력 322마력과 최대토크 42.8kg.m을 생성, 합산 최고 출력 1,1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무거운 프레임 섀시를 사용했음에도 정지 상태에서 단 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양왕은 이러한 성능을 내기 위해 U8의 쿼드 모터에 ‘이시팡(Yisifang)’이라는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각 전기 모터를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정교한 토크 벡터링 기능을 제공해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 모드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탱크 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양왕에 따르면 이시팡 기술은 탑재된 런플랫 타이어와 결합돼 타이어 펑크 시에도 시속 120km의 속도로 계속 주행 가능하다.

외관에는 플러시 도어핸들과 도트 매트릭스 장식으로 멋을 더한 라디에이터 그릴, ‘L’자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가 적용돼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U8의 정확한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만 위안(약 1억 8,400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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