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가 지난해 테슬라(Tesla)를 크게 앞서며 전기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화 부문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BYD는 전 세계적으로 91만1,000대 이상의 순수전기차와 94만6,000대의 PHEV를 판매, 총 186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137만대를 기록한 테슬라보다 약 50만대가 많은 것이다. 다만 순수전기차 부문에서는 여전히 테슬라가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일본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글로벌시장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