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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새해부터 쉐보레 볼트 EV. EUV 가격 114만 원 인상

  • 기사입력 2023.01.04 12:10
  • 최종수정 2023.01.04 12: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원가 압박 증가로 새해부터 쉐보레 볼트와 볼트 EUV의 가격을 900 달러(114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엠은 지난 해 6월 두 차종의 판매가격을 6,300달러(803만 원) 가량 인하했다.

쉐보레는 “계속되는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인해 쉐보레 볼트 EV와 EUV의 가격을 2023년부터 완만하게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3년형 볼트 EV와 EUV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소법으로 인해 7,500달러(955만 원)의 연방 세금공제 혜택을 받고 있다.

GM은 “볼트 EV의 실제 구매가격을 2만 달러 이하로 떨어뜨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로 만들었다”며 “연방 세금공제는 전기자동차 보급의 입증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기준 2023년형 볼트 EV의 판매 가격은 2만6,595달러, 2023년형 볼트 EUV는 28,195달러였다.

볼트 EV와 볼트 EUV를 미국에서 도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미국과는 상관없이 출시가격인 4,430만 원, 4,790~4,985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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