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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KG모빌리티), 사양 기본화. 워런티 5년.10만km로. 가격 최대 150만 원 인상

  • 기사입력 2023.01.02 13:57
  • 최종수정 2023.04.07 09: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쌍용차가 전 차종 워런티를 5년.10만km로 확대한다.
쌍용차가 전 차종 워런티를 5년.10만km로 확대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그룹으로 인수, 올해 새 출발하는 쌍용자동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연초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일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 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 4만km에서 5년. 10만km로 3년. 6만km가 늘어나며,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 6만km에서 2년. 4만km가 늘어난 5년. 10만km를 보장해 준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 10만km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쌍용차 전 차종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의 보증기간이 5년. 10만km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적용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하고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 고객 선호 및 안전 사양을 중심으로 기본적용 했다.

익스페디션 사양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하고,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 역시 우수하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 등 용도성이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의 업무와 레저활동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와일드 2,594만 원, 프레스티지 3,200만 원, 노블레스 3,666만 원이며,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3,065만 원, 프레스티지 3,431만 원, 노블레스 3,881만 원, 익스페디션 4,151만 원으로 평균 150만 원 가량 인상됐다.

티볼리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2,134~2,543만 원, 티볼리 에어 2,194~2,673만 원, 코란도 2,371~2,791만 원, 토레스 2,800~3,080만 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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