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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기차 배터리 소재기업 '넥세온', 한국사무소 오픈

  • 기사입력 2022.12.04 10: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영국 전기차 배터리 소재기업인 넥세온이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영국 전기차 배터리 소재기업인 넥세온이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배터리 소재 개발 및 제조업체인 영국 넥세온(Nexeon)이 지난 1일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개발 책임자로 마이클 최(Michael Choi)를 임명했다.

넥세온은 앞서 지난 1월 SK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체결, 총 1억7,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발표한 바 있다.

넥세온은 서울 강남에 한국사무소를 오픈, 국 내 주요 자동차업체 및 가전업체들과의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를 추진한 예정이다.

넥세온의 아시아 개발 책임자로 임명된 마이클 최는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및 자동차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향후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가 충전식 배터리용 실리콘 양극재 등과 관련된 신기술을 채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넥세온 아시아개발 책임자로 임명된 마이클 최
넥세온 아시아개발 책임자로 임명된 마이클 최

그는 특수 흑연 및 탄소를 소재로 첨단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인 ‘Imerys Graphite & Carbon’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영업 이사로 재직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망 관리 등을 담당해 왔다.

이전에는 삼성SDI의 EV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의 배터리 사업 기획이사로 재직하면서 장기 전략을 개발하고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으며, 이 후 BMW그룹코리아의 전략 책임자로서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기 모빌리티를 포함한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이끌기도 했다.

넥세온은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실리콘 기반 양극 소재를 생산, 국내 배터리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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