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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IIHS가 실시한 새로운 측면 충돌 테스트서 최하위 등급 받아

  • 기사입력 2022.11.11 12:2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새로운 측면 충돌 테스트를 통해 11대의 소형차와 크로스오버 차량의 측면 안전성 점수를 공개했다.

마쓰다3 해치백과 마쓰다3 세단은 Good 점수를, 혼다 시빅 해치백과 세단, 닛산 센트라, 도요타 코롤라 해치백과 세단은 허용을 의미하는 Acceptable 점수를 받았다.

스바루 크로스트랙, 스바루 임프레자 세단과 왜건은 가장 낮은 단계인 poor 등급을 받았으며  기아차의 k3(미국 판매명 포르테) 또한 Poor등급을 받았다.

IIHS는 측면 충돌 사고 사망자의 4분의 1이 원래 평가보다 더 심각한 충돌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테스트에 사용되는 차량과 부딪치는 물체를 4180파운드(1896kg)로 상향 조정하고 속도도 37mph(59.5km/h)로 올렸다. 기존에는 3300파운드 물체를 31mph 속도로 부딪쳤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IIHS는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IIHS가 정하는 여섯가지 충돌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평가 기준에는 운전자 측 소형 오버랩 전면, 옆좌석측 소형 오버랩 전면, 중간 오버랩 전면, 측면, 루프 강도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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