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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콜하는 포드 '브롱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4만 7천여 대 리콜

  • 기사입력 2022.11.11 10:5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오프로드 SUV ‘브롱코(Bronco)’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4만 7천여 대로 지난 2020년 9월 23일부터 2022년 5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포드 ‘브롱코’가 대상이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브롱코’가 후진을 마친 후에도 후방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표시되며, 이로 인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충돌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이러한 문제는 ‘브롱코’의 구동 모드를 4L(4륜 로우)로 설정한 상태로 시동을 걸 때 싱크(SY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드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4L 모드에서도 싱크 시스템이 적절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했으며, 무선 업데이트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 ‘브롱코’는 지난 6월에도 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으로 인해 342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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