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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닮은 주간주행등?” 현대차, 쏘나타보다 멋진 中 전용 ‘라페스타 N라인’ 공개

  • 기사입력 2022.11.01 16:4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전용 준중형 세단 ‘라페스타 N라인(La Festa N Line)'을 공개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는 오는 11월 5일 브랜드 2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라페스타 N라인을 공식 출시한다.

라페스타는 지난 2018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으로, DN8 쏘나타와 함께 과거 르필루즈 컨셉트카에 반영된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됐다. 특히,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패스트백 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신형 라페스타 N라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과 신규 파워트레인, 편의사양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기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라페스타를 기반으로 한다., 전면부 프레임리스 그릴 크기를 키웠고, 안쪽으로 현대차 ‘더 뉴 그랜저(IG 부분변경)’와 유사한 히든타입 다이아몬드 패턴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다. N라인이 적용된 만큼 프론트 범퍼도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에어커튼 등 한층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측면부는 N라인 전용 휠과 ‘라페스타’ 레터링이 각인된 사이드스커트로 차별화는 뒀다. 차체 크기도 전장 4,690mm, 전고 1,790mm, 전폭 1,472mm, 휠베이스 2,700mm로 휠베이스를 제외하고 기존 모델보다 소폭 커졌다.

후면부는 아반떼 N처럼 트렁크 끝에 리어 윙이 장착됐다. 이밖에 리어범퍼에도 전면 그릴과 통일감을 살린 후방 리플렉터와 트윈팁 듀얼 머플러, 날렵한 디자인 등 N라인 전용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무광 그레이 외장 컬러와 붉은색 캘리퍼, 차량 곳곳의 N라인 배지도 라페스타 N라인 전용이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넓은 운전석과 실용적인 인체공학 설계 등 현대차 최신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새로 추가됐다. 기어레버는 기존 기계식 부츠타입에서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SBW)로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4기통 1.5L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5.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은 소폭 낮아졌지만,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소폭 줄었으나 N라인 전용 전자식 변속레버로 취향에 따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형 라페스타 N라인은 연말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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