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車 조립라인에 등장한 생체 조끼. 최대 15kg까지 무게 보조
포드 車 조립라인에 등장한 생체 조끼. 최대 15kg까지 무게 보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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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작업 시 사람의 힘을 덜어주는  생체 조끼가 자동차 조립라인에 등장했다.

포드자동차의 디트로이트 플랫 락 공장에서 근무하는 니콜라스 고트(Nicholas Gotts)씨는 머스탱 생산라인에서 ‘엑소 베스트(EksoVest)’란 생체 조끼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다.

그는 보디 엑쏘스켈레탈 테크 슈트(body exoskeletal tech suit) 제공으로 일이 훨씬 쉽고 몸을 훨씬 덜 격렬하게 만들어 준다고 밝히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부터 플랫 락을 포함한 2개의 공장에서 엑소 베스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포드는 이 조끼를 착용하면 팔 한 개당 5-15파운드(2.3-6.8kg)의 무게를 보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가 이 생체조끼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생산라인 근로자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포드에 따르면 일반 근로자는 하루에 평균 4,600 번 가량 팔을 들었다 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등이나 어깨, 척추 부상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며 이에 따른 비용부담이나 생산 효율성 저하도 만만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 6,000달러(680만 원)인 이 슈트는 몸을 감싸는 하네스로, 유압시스템을 사용해 팔을 들어 올리면 어깨와 척추에서 최대 15파운드의 압력을 완화시켜 준다.

이 슈트는 현재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일부 도입, 운영되고 있다. 포드는 이 슈트를 15 개 공장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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