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02 22: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경영위기에 처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에 4억 달러(5,340억 원)를 투자한다.로이터 통신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닛산은 자본투자와 함께 피스커와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 생산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출범한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는 전기 SUV '오션'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피스커는 지난 달 29일, "향후의 사업 계속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동차업체로부터 출자와
-
2024.01.20 14:59
미국 포드가 19일(현지시간) 판매가 예산보다 제조한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포드는 4월1일부터 미시간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Michigan Rouge Electric Vehicle Center)의 생산을 1교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10월,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 공장에서 3교대 중 1교대를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CEO는 “우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유연성을
-
2023.10.29 07: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2019년 11월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한 지 4년 만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오는 11월 30일 마침내 출고를 시작한다.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6월 15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시작했다.테슬라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30일 기가팩토리 텍사스(GIGAFACTORY TEXAS)에 참석,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첫 배송을 축하해 달라는 공지문을 올렸다.주주들은 TESLA 주식 소유권을 확인하고 직접 참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대상자는 2023년 9월 30일 현재 활성 주식
-
2023.10.23 22:3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6일 개막하는 Japan Mobility 2023에서 중형 전기 픽업트럭 컨셉카 EPU를 전격 공개한다.토요타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랜드크루저 Se EV SUV와 EPU EV 픽업트럭 등 6개 신모델과 전기 스마트 모빌리티 및 기술을 공개한다.컨셉트카로 공개되는 EPU EV 픽업트럭은 모노코크 바디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내구성과 실용성, 스타일리시함을 갖춘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의 컨셉카다.차체 길이는 5,070mm로 하이럭스보다 300mm 가량 짧지만 캐빈 후면의 데크스루 구조로 데크
-
2023.07.05 1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 화물밴에 이어 중국산 전기 픽업트럭이 국내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현재 국산차의 경우, KG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다른 업체들은 아예 계획조차 없어 국내 전기픽업트럭 시장을 중국업체에 송두리째 내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 픽업트럭은 중국 3대 자동차기업인 둥펑자동차 계열 정저우닛산의 ‘둥펑 리치6 EV(Dongfeng Rich 6 EV)’다.이 차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공급업체인
-
2023.03.23 07:5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화재로 리콜이 진행 중인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의 근본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 단락이라고 밝혔다.NHTSA는 22일(현지시간) F-150 라이트닝 리콜에 관한 세부 사항 발표를 통해 “포드자동차가 특정 '2023 F-150 Lightning' 픽업 트럭 리콜을 진행 중이며, 리콜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 팩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었을 때 전기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이번 자발적 리콜은 F-150 라이트닝 18대에 영향
-
2023.02.02 08: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지난 1일(현지시간)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적으로 6%의 인원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리비안은 지난여름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전체 인력 1만 4,000명 중 6%인 840명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의 CEO인 RJ 스캐린지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차량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익성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인원 감축을 예고했다고 전했다.이번 인원 감축은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
2023.01.18 16:2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반적으로 깊은 물웅덩이를 통과한다는 것은 수륙양용 차량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하다.차량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물의 깊이와 장애물 등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전기차에게도 치명적이다.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한 트위터 유저가 “테슬라 보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침수 지역을 주행하는 모델 3 영상을 공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공기 흡입구나 배기관이 없고, 모터와 배터리, 커넥터 등 대부분의
-
2023.01.03 10: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의 상상도가 공개됐다.기아 텔루라이드는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있는 기아의 제조 시설(KMMG)에서 제조하고 있는 유틸리티 차량으로, 2019년부터 생산하고 있다.작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출시한 더 뉴 텔루라이드는 미국 현지에서 매우 인기가 있어 없어서 못 사는 상황이며, 심지어 웃돈을 주고 구매할 정도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이러한 인기에 픽셀 아티스트 SRK Designs는 유튜브 계정에 현대의 픽업트럭인 싼타 크루즈보다 더 큰 크기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예상도를 그리는
-
2022.12.19 15: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의 전기 픽업트럭 ‘R1T’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리비안의 2022~2023년형 R1T가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에서 ‘우수함(
-
2022.12.16 10: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태국에서 전기픽업 ‘하이럭스 레보(Hilux Revo)’ 콘셉트를 공개했다.‘하이럭스 레보’ 컨셉트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021년형 8세대 하이럭스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태국에서 브랜드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등장했다.하이럭스 레보 컨셉트 차량은 프론트 패널에 탑재된 폐쇄형 그릴과 조수석 쪽에 장착된 충전포트 등이 기존의 하이럭스와의 차별점이며, 자세한 성능과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이날 행사에는 하이럭스 레보 외에 또 다른 컨셉트 차량인 ‘IMV 0’ 모
-
2022.12.13 15:2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사진이 유출됐다.테슬라는 최근 펩시코에 '세미 전기트럭'을 출고한 후, 다음 차량으로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에 대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앞서 2021년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사이버트럭은 몇 차례의 지연을 거쳐 현재 2023년 중반 생산을 목표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InsideEV)는 최근 테슬라 전문 인플루언서 킴 자바(Kim Java)와 사이버 트럭 오너스 클럽(Cy
-
2022.10.24 08: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최신 전기픽업 모델인 신형 GMC 시에라EV를 공개했다.GMC는 이 픽업트럭의 모델명을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으로 정했으며, 가격은 10만7000달러(한화 1억5500만원)부터 시작한다.특히,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공개 후 몇 시간 만에 사전예약 물량이 마감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앞서 나온 허머 EV와 실버라도와 마찬가지로 얼티엄(Ultium)플랫폼을 사용한다. 얼티엄 배터리는 제너럴 모터스와 LG 화학의 합작사인 배터리
-
2022.08.25 10:21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최근 픽업트럭 R1T의 최저가 트림을 취소하여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을 사실상 5500달러 인상했다.리비안의 이메일에 따르면 67,500달러에서 시작하는 최저가 모델인 "익스플로러" 트림을 취소했고, 73,000달러의 "어드벤처" 트림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리비안은 또한 올해 말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할 예정인 R1S 전기 SUV 의 저렴한 트림을 단종" 했다.리비안의 대변인 Tanya Miller은 “회사는 "가능한 한 많은 차량을 배달 할 수 있도록 더 이상 익
-
2022.07.30 09:4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미국 최초의 전기 픽업 경찰차 ‘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공개된 모델은 포드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첫 전기 픽업트럭 ‘F-150 Lightning’을 기반으로 한 경찰차로, ‘SSV’는 ‘특수서비스차량’을 의미한다.포드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기존 엔진차인 ‘F-150 Police Responder’에 맞춰 법 집행기관이 사용하는 루프 상단 LED 경고등 부착과 경찰관이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발판이 추가됐으며, 앞좌석과 뒷좌석의 보호를 위한 강판도 적용
-
2022.07.02 23: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의 연례 보고서인 ‘자동차 전쟁(Car Wars)’ 최신판에 따르면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엔진차업체에 밀리면서 현재의 70%에서 2025년에는 11%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수석 자동차 분석가인 존 머피(John Murphy)는 GM과 포드자동차는 2020년대 중반까지 테슬라를 추월하며, 이들 두 자동차업체는 각각 약 15%의 전기차 점유율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포드의 첫
-
2022.06.29 10:46
미국 포드자동차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부족에 대한 적절한 경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2,900대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포드 전기 픽업트럭으로서는 첫 리콜이다.포드는 권장되는 타이어 냉간 공기압 값이 올바른 공기압 42가 아닌 35psi로 잘못 설정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표시등이 의도한 대로 켜지지 않을 수 있으며, 낮은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적절한 경고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F-150 라이트닝 2,666대와
-
2022.05.04 10: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애플이 포드자동차의 베테랑 엔지니어를 영입,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포드자동차의 차량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던 데시 우즈카셰비치(Desi Ujkashevic)를 영입, 애플카 프로젝트에 합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카셰비치는 1991년부터 포드에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자동차안전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이사로 재직했다.이전에는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포커스, 링컨 MKC, 에비에이터 등 포드와 링컨 주요 차종의 내.외부, 섀시 및 전기 부품 엔지니어링 업무를 감
-
2022.05.02 14:57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전 세계적인 배출 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다양한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픽업트럭 시장에도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리비안을 선두로 포드, GM,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에 픽업트럭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 SDI 등 K-배터리 3사는 이들 차량에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영업망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고효율 배터리가 탑재된 친환
-
2021.12.29 10: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의 시가 총액이 5년 만에 라이벌 제너럴모터스(GM)을 앞질렀다. F-150 라이트닝 전기픽업트럭의계약 호조와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등에 힘입은 결과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포드의 시가총액은 830억 달러(98조4,961억 원)로 829억 달러(98조3,774억 원)의 GM을 넘어섰다.포드의 시가총액이 GM을 앞지른 것은 2016년 9월 14일(482억 달러) 이 후 5년 만이다.포드의 주가는 올해 두 배 이상 폭등하면서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판매경쟁을 벌이
-
2021.12.22 11: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이 전기SUV R1S 양산 1호차를 생산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21일(현지시각) 리비안은 공식 트위터에서 “지난주에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에서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와 맥도너 클레어 CFO에 첫 번째 R1S를 배송했다”며 “우리는 전체 볼륨 생산으로 가는 길에 앞으로 몇 달 동안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R1S의 양산을 개시했으며 지난주 스카린지 CEO와 클레어 CFO에 배송한 차량을 포함해 총 15대의 R1S를 직원에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