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21일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하고 29일에 예정됐던 임시 주주총회를 취소했다.당초 현대모비스는 29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규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배구조 개편 안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16일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는 분할합병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번 분할합병은 모비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필수적”이라며 “지지해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지난 3월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등 정부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며 현대모비스 –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사업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자율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 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 그룹은 ISS의 '반대' 권고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시장을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ISS는 지난 15일 현대모비스와 현대 글로비스의 거래조건이 한국 국내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면서 주주들에 주총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그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의결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대단히 매력없는 계획'이라며 반대했다.글래스루이스는 14일(현지시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 제휴해 일부 사업체를 판매하는 것은 사업 논리가 결여됐을 뿐만 아니라 가치가 과소평가됐다”면서 “이는 현대차 창업 일가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권고했다.지난 9일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반대한 데 이어 글래스루이스까지 반대함에 따라 기존 현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드 여파 등의 이유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올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전동식 조향장치(MDPS), 헤드램프 등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5월 현재까지 이미 지난해 수주 규모의 1.5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하면서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5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지난 한 해에 올린 전체 수주 규모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4억2,300만 달러 정도의 핵심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26일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이번 중장기 비전의 핵심은 현대모비스가 앞으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 미래 신기술 전문사로 변신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업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취지다.중장기 비전의 중심이 될 미래차사업은 자율주행 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등 정부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그룹의 재원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그룹사의 사업 역량과 독립성ㆍ자율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대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주주가치 제고, 소통 강화 등 주주 친화적이면서도 대주주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방식으로,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이번 출자구조 재편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