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4.08 13:42
쌍용자동차가 전체직원의 36%에 해당되는 2천6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쌍용차는 8일 외부 컨설팅업체인 삼정KPMG로부터 받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방안을 마련, 총 7천200여명의 인력 중 37%인 2천600명 가량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인력 구조혁신 방안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근본적 생존역량 확보를 위해 검토된 것으로 향후 생산 및 판매계획, 적정 사무직 규모 등을 고려, 인력을 정리할 예정이며 그 외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인건비 및
-
2009.04.06 06:48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5일, 미국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파산법을 활용한 재건책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GM은 6월1일까지 대폭적인 회사 재건계획의 수정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헨더슨 CEO는 재건책 제시 이후에도 경영권을 계속 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헨더슨 CEO는 이날 CNN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우선 파산법을 활용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재건을 위해 추가적인 공장폐쇄나 인원감축 등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6월1일까지 재건목표가 서지 않는 경우, 채무삭감 등으로 신속한 사업재
-
2009.03.31 09:06
릭 왜고너회장이 지난 30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뒤 제너럴모터스(GM)가 이사회 멤버를 대폭 교체한다고 밝혔다.GM은 이날 왜고너회장 사퇴와 수반, 노드롭 그루먼 명예회장인 켄트 쿠레사 GM 이사가 회장직을 잠정적으로 계승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사 수는 왜고너회장을 포함 총 12명으로 하고 8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까지 새 이사진의 지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 이사회는 1990년대 기업경영의 표본으로 일컬어진 적도 있지만, 최근 몇년간 정리해고와 경영진 쇄신을 둘러싼 판단지연으로 비판의 대상이 돼 왔다. @4
-
2009.03.31 08:57
구조조정 제대로 안하면 파산시키는 수밖에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강경방침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미국시간) 연설에서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추가지원에 관한 최종 판단을 1―2개월 가량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대통령은 양 사가 제출한 재건계획에 대해 매우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GM에 대해서는 60일 이내에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크라이슬러는 30일 이내에 이탈리아 피아트사와의 제휴합의를 요구했다. 미국정부는 또, 양 사에 대해 필요한 운용자
-
2009.03.13 16:0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3일, 지금까지 요청해 왔던 20억달러의 추가 자금지원 없이도 3월말까지 계속 존속 할 수 있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용감축 속도를 빨리해 1-2월에 계획했던 지출을 대폭 줄여, 추가 지원이 필요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이 영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GM의 정리해고 및 유동성, 장래의 자금원조 요청, 그 외의 관심사항에 대해, 계속 오바마 정부의 자동차부문 특별팀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
-
2009.03.11 11:25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대규모 정리해고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사상 최대의 판매실직 및 세후이익을 기록한 독일 아우디AG가 본사 직원들에게 두둑한 보너스를 지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우디 AG는 지난 10일 2008년에 전 세계에서 총 100만3천469대를 판매, 전년대비 4.1%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7% 늘어난 341억9천600만 유로(약 65조8천9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가 늘어난 27억7천200만 유로(약 5조 3천412억
-
2009.03.04 11:27
끝없이 추락하는 원화가치로 인해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현지 판매법인들이 고사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올들어 원화의 대 미국달러 가치가 25% 가량 떨어졌고, 엔화의 경우도 지난해 상반기의 100엔당 950원에서 올들어서는 1천600원으로 60% 가량 폭락하면서 혼다코리아를 비롯, 한국닛산과 한국토요타의 환차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혼다차와 한국닛산의 경우, 보유중이던 자본을 잠식당할 상황에 까지 몰리고 있어 환율이 계속 폭락할 경우,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만2천356대를 판매, 국내
-
2009.03.03 07:25
세계최대의 변속기 및 섀시 전문업체인 독일 ZF사의 한스 게오르그 헤르터(Hans-Georg Harter)회장이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09년 세계 써플라이어(부품협력업체)대회 참석 및 ZF코리아 출범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헤르터회장은 글로벌 위기에서는 자금의 독립과 경쟁력있는 제품군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ZF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부채가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헤르터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게 회
-
2009.03.02 08:21
유럽 최대의 자동차메이커인 독일 폭스바겐(VW)이 계약직 종업원 1만6천여명을 감원한다.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CEO는 지난달 28일 발간된 독일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2009년 내에 계약 직 종업원 전원에 해당되는 1만6천5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폭스바겐은 지난달 23일, 자동차 수요 격감으로 독일내 공장의 근무시간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25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조업단축 대상공장은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엠덴(Emden), 하노버, 츠비카우(Zwick
-
2009.02.28 10:16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사가 지난 27일, 경영위기에 빠진 GM으로부터의 분리.독립키로 하고 독자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오펠사는 생산능력을 줄이기 위해 인원을 대폭 감축하고 공장도 집약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독일정부등의 신용보증 및 융자금으로 33억유로의 공적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오펠사는 이와는 별도로 GM으로부터 30억유로 지원과 10억유로 가량의 정리해고 효과를 더해 2011년부터는 경영정사화를 이룬다는 계획을 세웠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
-
2009.02.24 22: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3일, 오는 3월과 4월 멕시코 현지 3개공장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 중부 시라오 및 토르카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데 이어 3월9일부터 17일, 4월6일부터 10일까지 북부 라모스아리스페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대부분 미국시장용으로, 이번 가동중단은 북미시장 수요 격감에 따른 것이다. GM은 이달중으로, 라모스아리스페 공장 직원 600명도 정리해고할 방침이다. @4d4e81d3f9219886bca
-
2009.02.23 23:26
현대자동차가 북미법인 본사와 지역 사무소에 근무중인 세일즈 및 마케팅 관련 사무직원의 8% 이상을 정리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23일 현대차 북미법인이 본사와 지역사무소에 근무중인 사무직원 550명 가운데 8.4%에 해당하는 46명을 정리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월 북미시장 신차판매량이 무려 37%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현대차 북미법인은 2만4천512대를 팔아 14.3%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몇 안되는 상승추세에 있는 업체지만 최근 북미본사와 지역사무소에 근무하는 세일즈 및 마케팅
-
2009.02.19 08:31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가 지난 17일 제출한 경영재건 계획서에 대해 정리해고와 코스트 삭감 등이 불충분하다며 추가 자금지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이날 제출한 경영재건 계획서에서 연방 파산법 11조(법정관리) 적용을 피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리해고대책 등을 언급했지만 미국정부는 내용이 부족하다며 경영재건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추가지원을 할 경우, 여론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2월 초 미 의회에서 최대 180억달러와 70억달러의 지원
-
2009.02.18 14:33
경영부실에 빠져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17일, 미국정부에 경영재건 계획을 제출하면서 총 220억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다. 양 사는 지금까지 총 174억달러의 긴급 융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양사는 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의료비 지원금 삭감에 대해 잠정합의에 이를 예정이며, 생산능력 감축과 고용감축을 포함한 근본적인 정리해고대책을 발표했다. GM은 당초 전망치의 배 이상인 최대 300억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요청했으며, 정부로부터 추가 융자가 안될 경우, 당장 3월부터 보유자금이 바
-
2009.02.18 10:12
일본 혼다자동차의 합작 파트너사인 꽝조우 혼다가 최근 감산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감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꽝조우혼다는 대당 생산속도를 60초부터 80초로 늦추고, 잔업취소와 함께 직원들에게 주말휴가도 적극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정리해고나 생산중단 등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생산량 조절 외에 코스트 삭감을 위해 부품조달 및 출장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꽝조우 혼다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30만6천230대로 전년대비 4% 증가에 그쳐 전년
-
2009.02.17 07:28
프랑스 양대 자동차업체인 르노와 PSA(푸조.씨트로엥)가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르노그룹은 지난 16일, 올해안으로 종업원수를 자연감소분을 포함, 총 9천명을 감원, 올해말까지 전체 종업원 수를 12만명 이하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프랑스 국내공장에 근무중인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칙적으로 희망퇴직 방식으로 퇴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PSA그룹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체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SA 역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 형태로
-
2009.02.12 09:10
독일 다임러 벤츠가 폭스바겐(VW)의 실력자였던 볼프강 베른하르트 전 이사(48)를 오는 4월, 자사의 상용 밴 사업부문 총괄책임자로 영입키로 결정했다. 베른하르트씨는 다임러 벤츠 출신으로 폭스바겐 중흥을 이끈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베른하르트씨의 다임러 벤츠 복귀는 5년만으로, 내부적으로는 차기 사장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베른하르트씨는 다임러와 미국 크라이슬러가 합병했을 때 크라이슬러의 최고집행책임자(COO)를 맡았으며 그 후에는 폭스바겐으로 자리를 옮겨 인원 정리해고를 진두 지휘한 바 있다. 전 세계적인 판
-
2009.02.12 08:36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푸조.씨트로엥)그룹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전락함에 따라 종업원 1만여명 가량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PSA그룹은 지난 11일,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PSA는 이번 감원에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을 통해 줄여나갈 예정이다. PSA그룹은 이날 발표한 2008년 12월기 결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신차판매 부진으로 전년도 8억유로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3억유로(5천40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프랑스정부는 PSA
-
2009.02.11 10:4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0일 본사와 전 세계 사무직 종업원의 14%에 해당하는 1만명 가량을 올해 안으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감원은 미국에 근무중인 종업원 대부분을 대상으로 하며 3%에서 최고 10%의 임금삭감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GM은 지난해부터 인원감축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왔지만 세계적인 판매부진으로 추가적인 정리해고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GM은 이번 감원으로 총 7만3천명인 화이트 컬러 직원을 6만3천명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며, 이 가운데 2만9천500명이 근무중인 북미에서는 5월1일까지 북미
-
2009.01.28 11:36
일본 닛산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추가적인 인원감축 및 감산에 나선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27일 미국 현재의 사무직원 110명을 정리해고하고 디트로이트 근교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와 버지니아주 한돈과 캘리포니아주 프레젠톤, 일리노이주의 오로라, 아틀랜타 영업소등 4개 영업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미시건주 소재 파민톤힐즈 디자인스튜디오도 폐쇄하고 미국내 신차설계업무를 샌디에이고의 기존 스튜디오로 통합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디자인부문 인원 10명 미만과 마케팅.영업부문 직원 110명을 희망퇴직을 통해 감원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자동차
-
2009.01.14 16:46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크라이슬러가 산하 지프브랜드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최근 지프브랜드 부문 매각을 위해 르노.닛산자동차와 교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자산매각 등 정리해고를 전제조건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재건을 진행중이다. 르노.닛산연합은 지난해에 크라이슬러에 대한 지분출자를 목표로 교섭에 들어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