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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1: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 들어 국산차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댓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산 및 수입차의 리콜댓수는 총 35건 17만3810대로 전년 동기의 34건 11만4504대보다 무려 51.8%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지난해보다 무려 70.4%가 증가한 16만2564대(11건)로 이미 지난해 연간 리콜댓수인 16만5919대에 육박했다. 반면, 수입차는 24건 1만1246대로 전년동기의 25건 1만9095대보다 41%가 감소, 대조를 보였다. 이기간 국산차 판매는 67만2813대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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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06: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법원이 현대자동차를 운전하다 충돌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뇌 손상을 입은 운전자에게 약 159억원을 보상하라고 판결한 가운데 미국에서 판매된 아제라(그랜저)에 장착된 에어백 결함으로 또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 탑승객이 성인인지 어린이인지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에어백 시스템 결함으로 2012-2013년형 아제라 52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차량은 2012년 5월22일부터 11월23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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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07: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자동차의 SUV 싼타페 2011년형 모델의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NHTSA는 현대차의 싼타페 차량 구매자들이 스티어링 샤프트의 느슨한 잠금장치 대한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7만여대의 차량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별다른 문제점이 별견되지 않았다며 8개월간의 조사를 종료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판매 후 2건의 불만이 보고돼 NHTSA가 즉각 조사작업에 착수했으며 결국 조립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조립공장에서 6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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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06: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법원이 현대자동차를 운전하다 충돌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뇌 손상을 입은 운전자에게 약 159억원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1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플라스키 카운티 법원의 배심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지난 2010년 빌생한 재커리 던컨씨에 대한 유지 부상의 책임이 있다며 1천400만달러(158억9700만원)를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재커리 던컨씨는 지난 2010년 현대차의 2008년형 티뷰론 쿠페를 운전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차량 측면이 나무를 들이받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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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토교통부가 파노라마 썬루프의 주행중 파손 등 결함문제에 대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최근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에 대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3사와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 판매하고 있는 유럽 및 일본차 등 수입차 전 브랜드에 대해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현재 국산 및 수입차 몇몇 차종에 대해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파노라마 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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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전방 장애물을 감지하는 안전시스템의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발생, 토요타 신형 크라운과 렉서스 IS250등에 대해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자동차는 26일 전방 장애물을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토요타 신형 크라운 등 4개 차종에 대해 일본 국토교통부에 리콜을 신고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토요타 크라운과 렉서스 브랜드의 IS300h, IS250, IS350 등 4차종, 2만대이다. 이들 차종은 레이더에 의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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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7:55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국토교통부가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에서 발생한 경사로 주차 밀림 현상을 확대 조사한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번 경사로 주정차시 밀림 현상을 심각한 제작결함으로 여기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상 차종도 코란도 투리스모 뿐만 아니라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등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및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해당 조사결과, 제작결함으로 확인될 경우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전면 리콜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개월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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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6: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의 품질경영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터져나온 연비 과장 파문에 이어 올 초 190만대에 달하는 브레이크등 및 에어백 결함문제까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정 회장의 품질경영이 위기를 맞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들 문제는 엄밀히 따져보면 품질문제와는 거리가 멀다. 연비 과장 문제는 현대·기아차의 품질문제라기보다는 미국 정부와 경쟁사들의 견제에 기인한 문제라는 측면이 강하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의 연비과장 문제가 터져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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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08: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J.D파업사가 지난 20일 2013 신차 초기품질조사(IQS) 결과를 발표했다. 신차 초기품질조사는 J.D파워사가 매년 이맘때 발표하는 것으로 연초에 발표하는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와 함께 J.D파워사의 양대 자동차 품질 조사 지표중의 하나다. 이들 두 지표는 미국은 물론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각 브랜드와 신차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2013 신차 초기 품질조사(IQS) 결과 발표 후 현대.기아차와 쉐보레 브랜드, 렉서스 브랜드가 수상 내용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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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07: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짚 그랜드 체로키, 리버티 등 270만대에 달하는 차량의 연료계통 결함문제에 대해 리콜을 요구한 미국 당국의 요구를 거부, 논란을 빚었던 크라이슬러그룹이 결국 굴복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18일(현지시간)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가 요구한 SUV 차량에 대한 리콜실시를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3일 NHTSA가 1993-2004 그랜드 체로키와 2002-2007 리버티에서 후방 충돌시 연료시스템에 위험성이 노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총 270만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하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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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07: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안전당국이 혼다자동차의 미니밴 오딧세이에 장착된 에어백 결함문제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10일, 2003-2004년형 혼다 오디세이 미니밴 32만대에 대해 리콜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는 해당차량이 충돌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정면 에어백이 전개됐다는 불만이 6건이 접수됐고 이들 가운데 3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6명의 오딧세이 소유자들은 자신의 차량이 도로 주행상황에서 이같은 에어백 전개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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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5:32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DS5에서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하이드로백 결함으로 브레이크 작동 후 제동력이 해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현상이 발생할 경우 계기판에 ESP 경고등이 점등된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12일에서 2013년 3월 8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승용차 DS5 54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013년 6월 10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하이드로백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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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8: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와 27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 수용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짚 랭글러, 컴패스, 패트리어트 등 63만대에서 트랜스미션과 에어백, 시트벨트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6일, 트랜스미션 소프트 웨어 결함으로 짚 랭글러 22만대, 충돌시 에어백과 시트벨트 작동 오류로 컴패스 및 패트리어트 40만9000대 등 총 63만대에 대해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최근 그랜드체로키와 리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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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15:18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5일 브레이크 결함으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등에 대해 전 세계에서 총 24만 2000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프리우스 23만 3000대,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 HS250h 9000 대 등으로, 이들 차량은 운행 중 축압 용기의 피로로 균열이 발생, 용기 내에 질소 가스가 침입해 브레이크 제동력이 저하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의 생산연도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도 지난 4일 보조 브레이크 램프가 빠져나갈 우려로 닛산자동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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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06: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무려 270만대에 달하는 차량의 연료계통 결함문제에 대해 리콜을 요구한 미국 당국의 요구를 거부, 파문이 일고 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최근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가 서면을 통해 요구한 그랜드체로키와 리버티 등 총 270만대의 SUV에 대한 리콜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측은 지난 3일 NHTSA로부터 1993-2004 그랜드 체로키와 2002-2007 리버티에서 후방 충돌시 연료시스템에 위험성이 노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요구하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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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16: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연료탱크 결함으로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된 차량 46만5천여대을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3년식 익스플로러와 토러스, 퓨전, 링컨 MKS, MKT, MKZ 등이다. 포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난 3월31일부터 약 600여건의 불만을 접수했으며, 연료 누수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미국이 39만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국내에서 발생한 토러스 화재 사고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1일 부천시 원미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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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7:54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수코 오사무 사장 등 임원들이 오일 누출 결함 등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지고 급여 일부를 반납키로 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31일, 마수코 오사무사장의 임금 30%를 향후 3개월 동안, 기타 임원 6명의 월간 프리미엄 10%를 향 후 1-2개월 동안 반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경차의 엔진오일 누출 문제에 대한 조치로, 기업윤리와 품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에 대한 해당임원의 책임에 따른 것이다. 경차 엔진오일 누출 결함과 관련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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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16: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폭발 위험성 때문에 지난 달 전 세계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일본 타카타사(社)의 에어백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에도 일부 장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한국토요타는 최근 자사가 판매한 일부 차종에 장착된 에어백에 결함우려가 발견됐다며 국토부에 리콜 계획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에어백 결함은 지난 달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차 등 일본 6개사와 BMW가 전 세계에서 무려 360만대에 대해 실시키로 한 에어백 리콜과 같은 결함이다. BMW코리아는 2002-2003년형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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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07:28
일본 닛산자동차가 박스카 큐브와 소형차 마이크라 등 84만여대에 대해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닛산차는 23일 일본에서 2002-2006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큐브와 동 기간 일본과 영국공장에서 생산된 마이크라 등 총 84만1000여대에 대해 스티어링휠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일본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중동지역에서 판매됐으며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판매, 이번 리콜에서 제외됐다. 일본에서는 2002년 2월부터 2004년 8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총 26만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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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 13:0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가 지난 7일 발표한 전 세계 22만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8000대 가량을 리콜한다. BMW의 일본법인은 지난 21일, 동반석용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된 320i 등 11개 차종 8091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대상차량은 2001년 10월부터 2003년 2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차량으로, 이들 차량에는 최근 일본 토요타 등 4사가 34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것과 같은 타카타사 에어백이 장착돼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에어백은 팽창하는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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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4: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제 커민스 엔진을 장착한 타타대우상용차와 대우버스 일부 차종이 배기가스 표시 미비로 리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상용차와 대우버스는 최근 자사의 일부 차종에 장착된 유로5 대응 커민스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장치(OBD)에서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유레아(요소수지액) 소모량 감지 기능이 적용돼 있지 않아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결함시정 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업체들은 자기인증제 위반으로 정부로부터 수십억원의 과징금도 부과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