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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23: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올해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기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지난 5월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8만2526대로 전년 동기대비 32.3%가 증가했다. 베이징 현대는 지난 4월 이후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 8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1-5월 누계 판매량도 34% 증가한 42만8342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베이징 현대의 2013년 상반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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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23:52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17만5732여대의 리콜을 시행한다. 리콜 대상은 베이징현대가 지난 2010년 4월9일부터 2011년 10월6일까지 생산한 ix35(국내명 투싼ix) 12만1835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2010년 7월 8일부터 2011년 10월15일까지 생산한 스포티지 5만3897대이다. 리콜 사유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한국, 브라질 등 국가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브레이크 이상에 따른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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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08:5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모델인 '밍투'를 앞세워 중국 중형차시장 장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개막된 2013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중형모델인 '미스트라(MISTRA, 중국명:밍투(名图))'를 전격 공개했다. 밍투는 비록 컨셉형태로 공개됐지만 당장 양산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양산형 모델로 개발됐으며 올 연말부터 중국 3공장에서 현지 생산될 예정이다. 밍투는 중국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 전용모델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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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08: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막되는 2013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국 전용세단을 공개한다. 프로젝트명 'CF'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차는 쏘나타보다 크기가 약간 작은 중국 전용 럭셔리 중형모델로 'MINGTU(밍투)'라는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밍투'는 위에둥, 랑둥에 이어 세번째로 투입되는 중국 전용모델로, 베이징현대 중국 3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밍투'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소개된 뒤 연말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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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22:22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단 3개월 만에 542만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중국 신차 판매량은 사상 최대치인 216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1-3월 신차 판매대수는 총 542만45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3.2%가 증가했다. 최근들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내륙을 중심으로 신차 구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신차 판매증가는 한국과 미국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기간 SUV 3개 신모델을 투입한 미국 포드자동차가 무려 54%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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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이제 믿을 곳은 중국 뿐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들어 국내와 북미,유럽 등 주요시장에서의 판매가 격감하면서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도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주춤거릴 경우 올해 목표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3월까지 1분기동안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16만7890대로 전년 동기대비 9.2%가, 비교적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기아차는 70만2200대로 1.5% 증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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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1: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39만82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각 법인별로 베이징현대가 지난해보다 41% 급증한 26만716대를 판매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가 전년대비 26% 늘어난 13만7567대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는 랑동(5만1881대)과 위에둥(5만2727대), 베르나(5만5584대), 투싼ix(3만5531대) 등 주력 차종의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K3(3만3820대)와 K2(3만6,273대), 스포티지R(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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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1:57
현대자동차가 올 한해 중국 딜러망을 기존 802개에서 860개로 대폭 확대 개편한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합자법인) 판매우수사원 10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장하는 한편,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그룹 현황과 핵심가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본사 임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소비자 의식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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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08: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중국시장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까지 판매량이 라이벌인 토요타자동차를 약 2배 가량 앞서는 등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지난 2월 판매량은 6만9328대로 전년 동기대비 17.3%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에도 사상 최대치인 10만7888대를 판매 무려 74.0%가 증가,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7만7216대로 46.3%나 증가했다. 이는 토요타자동차의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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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09:54
현대차는 중국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에 2년 연속 업무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양대 정치 행사인 전인대와 정협은 국정 방침을 토의하고 정부 업무 보고와 예산심의를 하는 주요 정치 행사다. 특히 올해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국가 주석 선출 등 지도부 인사와 정부 조직 개편이 예정돼 있어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최고위층 인사들이 쏘나타를 이용함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높은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베이징현대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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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4 14: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차 그룹 변속기 전문업체인 현대파워텍이 중국에서의 완성차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변속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한다(사진은 1공장 기공식 장면). 현대파워텍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 연산 40만대 규모의 1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곧바로 9월에 2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1공장 인근에 들어설 2공장은 베이징 현대 랑둥 등에 장착되는 6단 자동변속기를 연간 30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현대파워텍은 1공장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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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9 12:56
중국의 월간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2013년1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46.4% 증가한 203만4500대로, 단월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내수판매량인 154만대보다 약 50만대가 많은 것이다. 지난달 중국 신차 판매량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이유는 영업일수가 늘어난데다, 센가쿠 문제로 부진했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판매가 거의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48.7% 증가한 172만5500대로 단월로서는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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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08:11
센가쿠 열도를 둘러싼 반일 시위로 지난해 8월 이후 거의 중단돼 왔던 일본업체들의 판매가 새해 들어서면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토요타와 닛산, 혼다자동차는 지난 4일, 1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5%, 22.2%, 22.0 %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1월 중국 판매량이 23.5% 증가한 7만2500대, 닛산차는 중국 합작업체를 포함, 22.2% 증가한 11만5700대를, 혼다는 22% 증가한 4만7248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마쯔다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1만9068대로 아직 정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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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10:52
현대차 중국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와 기아차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1월 현지 시장에서 각각 10만7888대, 5만5202대 등 총 16만3,09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1월대비 6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월 판매인 2012년 11월 판매실적(14만2987대)보다 14% 높은 판매 실적이다. 특히 현대차는 글로벌 단일 시장 중 처음으로 중국에서 월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높은 성장에 대해 베이징현대 3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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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11:5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국에 3개 개량모델과 1개 현지 전용 신모델을 투입하고 판매딜러를 대폭 확충하는 등 올해 사상 첫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베이징현대의 슈 하오 지(Xue Hao Zhi) 브랜드 및 광고담당 디렉터는 지난 17일, 중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SUV 투싼, IX35, 엘란트라 위에둥 등 3개 업데이트 모델과 엘란트라 및 8세대 쏘나타 중간급인 뉴 중형 신모델을 중국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 중형 신모델은 중국 전용모델로 쏘나타보다 작은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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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1:30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중국에서 진년대비 10% 가량 성장한 147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중국에서 133만6561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차는 올해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97만대,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50만대 등 총 147만대를 판매, 지난해 14%에 이어 연 10% 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중국시장 목표는 139만대로 예상되는 미국보다 8만여대, 국내의 114만대보다 33만대가 많은 세계 최대 규모다. 이는 올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 741만대의 2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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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5 07:24
현대자동차의 인기모델인 벨로스터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파킹 브레이크. 선루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오는 15일부터 벨로스터 2900여대에 대해 주차 브레이크 및 선루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 4월13일부터 2012년 2월 25일까지 생산된 벨로스터 2408대와 2011년 11월1일부터 지난해 4월17일까지 생산된 모델 456대 등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에 따르면 벨로스터 2408대는 브레이크가 제동이 잘 안 되거나 운행 중 소음이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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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17: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R&D센터(Hyundai Chinese R&D center)를 산동성 옌타이시에 건설한다. 현대차와 중국 옌타이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R&D센터를 중국 동부의 엔타이시 도시경제기술개발특구 내에 설립키로 하고 옌타이시 투자 및 고용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또 이 R&D 센터에 근무할 인재 고용을 위해 이달 초부터 중국의 유명 웹사이트를 통해 채용 공고를 게재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중국 R&D센터 건립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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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05: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북미시장을 넘어섰다. 베이징 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시장 판매량이 현대차 9만888대, 기아차 5만2099대 등 총 14만2987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간 판매 대수가 9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아차 역시 월간 5만대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19만8194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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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16: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1월 중국 진출 후 역대 최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11월 한 달간 중국 시장에서 각각 9만888대와 5만2099대를 판매했다. 양사의 판매 합계는 총 14만2987대로, 지난 9월 기록한 12만7827대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19만8194대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이 같은 현대·기아차의 성장세는 지난 9월부터 중국 내 전 지역으로 확산된 일본차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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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6: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화북지역 공략 전략을 남서부지역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베이징 인근에 집중해 왔던 중국 현지 생산기지도 남서부로 확대키로 하는 한편, 이 지역의 판매망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대차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 남서부 지역 공략을 위해 이 지역의 중심지인 충칭에 4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은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동으로는 호북성(후베이), 서쪽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