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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17:38
기아자동차의 체질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서너달 만에 신차 효과가 사라져 만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왔던 기아자동차가 최악의 판매난 속에서도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 경차로 편입되면서 불기 시작한 모닝돌풍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중형 로체 이노베이션과 준중형 포르테에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접목된 CUV 쏘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완성차업체들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월간 판매대수가 7만3천700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2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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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16:44
국내에서 판매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최고 310만원까지 세금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국토해양부는 3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해 지하철채권 의무매입금액의 일부를 면제하는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경우, 지하철채권 매입금액 중 200만원이 면제되며 면제기간은 취득세.등록세 등 다른 세제지원 기간과 같이 오는 7월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은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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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5:0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지난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대 비해 비교적 좋은 실적을 유지했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새해 들어서면서 심상찮은 기류에 휘말리고 있다. 내수는 물론, 주력 수출시장에서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올해 국내생산과 수출이 심각한 부진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생산축소와 이에따른 인력 구조조정 등이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일 발표한 2009년 1월 내수 및 수출실적은 총 17만9천44대로 전년동기의 24만4천197대보다 26.7%가 감소했다. 이가운데 내수판매는 3만5천396대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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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0:20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합자회사인 북경현대와 기아차 현지법인인 동풍열달기아가 중국시장에서 지난 1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35%와 15%가 증가한 4만2천790대와 1만7천607대를 판매, 사상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의 이같은 판매량은 중국시장 전체판매량이 47만대로 전년동월 대비 약 13%가 감소한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48%와 28%가 증가한 셈이다. 현대.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설날) 특수와 더불어, 중국 정부가 1월부터 시행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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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1 10:12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i10으로 북미시장에서 도요타자동차의 신무기 iQ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AUTO CAR는 최근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부문이 그린베이비(Green Baby)라는 개발코드명을 붙인 i10으로 도요타자동차의 소형차 iQ와 대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AUTO CAR는 i10은 기본사양과 기능적인 면에 운전의 재미를 더해 iQ와 차별화시켰고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캡과 외관 컬러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기존에 투입된 i30와 i20으로 포드 퓨전, C-MaX와 경쟁토록 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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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1 10:14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플래그쉽 모델인 VI(개발코드명)의 런칭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차는 오는 3월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VI의 신차발표회를 갖기로 하고 최근 서울 계동 사옥 내에 5명으로 구성된 VI 런칭 TFT를 출범시켰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 초부터 제네시스와 투싼을 생산하고 있는 울산 5공장에서 VI의 양산에 들어가는데 이어 20일경부터 사전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오는 2월17일에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VI 성능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VI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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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14:18
현대자동차가 내수불황 타개를 위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쏘나투 후속모델 YF(개발코드명)의 출시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1일로 예정돼 있는 YF 출시시기를 7월 경으로 두 달 가량 앞당기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F는 EF, NF에 이은 쏘나타 6세대 모델로 국내의 아산공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중국 현지공장인 북경현대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YF는 기아자동차의 중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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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15:16
승용차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올해는 대형버스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의 자동차잡지 CARVIEW는 지난 27일 현대자동차의 대형 관광버스인 유니버스가 일본에 상륙한다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현대차의 대형버스는 지난 2007년 도쿄모터쇼에 출품된 모델로 그동안 고속도로 장거리운행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특히 후지산 등 해발 2천m 이상의 산악도로에서도 반복 주행테스트를 실시하는등 일본의 다양한 조건에서 주행시험을 계속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잡지는 현대 유니버스가 수입 대형버스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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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13:48
지난 12일 아시아메이커 최초로 대형세단중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던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월드 카 오브 더 이어(The World Car of the Year)에서는 10대를 뽑는 최종 후보에서조차 제외됐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는 최근 2009 World Car of the Year(WCOY) 최종 후보차종 10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에 오른 차종은 아우디 A4 아반트, BMW 7시리즈, 씨트로엥 C5세단(투어러), 피아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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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0:51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인 위아가 세계 3위 차량부품메이커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합자회사를 설립, 전자식 커플링 사업에 진출한다. 위아는 23일,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 생산하게 될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주)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아-마그나 파워트레인(주)는 오는 3월초 충남 아산시 테크노 밸리 산업단지에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제품을 초도양산, 점진적인 설비증강을 통해 2011년 말까지 연산 60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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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15:03
올해 첫 달 자동차 내수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7만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5사의 지난 20일까지 판매실적은 총 4만8천18대로 잔월 같은기간의 4만4천312대에 비해 8.3%가 증가했다. 하지만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설 연휴가 예정돼 있어 근무일수가 평월보다 3일 가량이 짧은데다 연휴가 월말에 끼어있어 이달 판매량이 7만대를 넘어서기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월간 내수판매량이 가장 적었던 때는 IMF 기간인 지난 98년으로, 7만2천여대를 기록한 적이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2만3천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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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14:17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에도 불구, 환차익 등으로 1조4천47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조6천824억원보다 2천345억원 가량이 줄어든 실적이다. 현대차는 22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2008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판매 166만8천745대(내수 57만116대, 수출 109만8천629대), 매출액 32조1천898억원(내수 12조2천922억원, 수출 19조8천976억원), 영업이익 1조8천772억원, 경상이익 1조7천950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479억원을 기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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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7:24
현대자동차가 오는 2월부터 최고급 버스인 유니버스로 일본버스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부는 일본법인(법인장 김석환이사)과 함께 오는 2월5일 도쿄 오따니호텔에서 일본의 주요 판매딜러와 관광버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유니버스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부터 유니버스 10여대를 일본에 시범적으로 공급, 버스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도쿄를 중심으로 3-4개의 현지 버스판매 전문업체와 딜러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일본 전역에 10개 이상의 판매딜러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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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23:07
일본 도요타그룹 각사 노동조합들로 조직된 전도요타노동조합연합회(300개 조합, 조합원 30만6천명)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자사 신차구입 캠페인에 나섰다. 전도요타노련은 이달부터 신차구입 캠페인에 나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신차구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신차를 구입한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여행상품권(1만~10만엔짜리 )을 제공키로 했다. 도요타노련은 이같은 회사구하기 캠페인을 그룹 전체로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연초부터 파업을 위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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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17:42
현대자동차의 서병기 부회장과 최재국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대신 글로비스의 양승석사장이 국내 및 해외영업 담당사장에 임명됐다. 또, 이광선 국내영업담당 사장은 글로비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서비스사업부장 신영동전무가 국내영업본부장에 임명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자동차시장 침체에 따른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 현대종합상사를 거쳐 지난 2000년 현대차 해외영업본부를 자리를 옮겼으며 현대제철과 다이모스, 글로비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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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11:48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일부 생산라인 가동중단 등에도 불구, 올 설 명절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상여금 및 귀성비를 지급키로 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설 명절에 통상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귀성비 80만원과 기름값 5만원, 그리고 사이버머니 15만원을 지급하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상여금 및 귀성비를 지급한다. 현대차는 서울 본사와 울산, 아산, 전주공장이 오는 24일(토)부터 29일(목) 6일동안 설 연휴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도 24일부터 2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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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11:33
현대자동차는 19일 지식경제부,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공동으로 IT 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분야 RFID기반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 사업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업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협력업체와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상에서 부품과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자동차산업군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RFID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발대식과 함께 오는 8월까지 국내 최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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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10:18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08년 전국 판매왕과 판매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120대 이상을 판매, 상위 5%에 속하는 판매 우수자와 전국 판매왕 등 130여명과 가족, 회사 관계자 등을 합해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작년에 300대의 차량을 판매한 최진성 차장(43세, 혜화지점)이 판매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차장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 이날 현대차는 승용.소형상용차 부문의 판매 10걸, 중대형상용차 부문의 판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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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6 13:59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위기속에 올해 가장 주목받을 자동차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인터넷 자동차 사이트인 오토블로그는 최근, 지난해 대부분의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 위기를 피해가지 못했지만 한국의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기아자동차는 위기를 모른채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기아차는 지난해 패신저카 부문에서 137만5천738대를 판매, 전년대비 11.7%의 증가율을 기록, 극심한 실적부진을 보인 다른 업체들과 대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아차를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C세그먼트의 쎄라토(스펙트라)로 전 세계시장에서 1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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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5:57
지난 5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이 또 가동일수를 대폭 단축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 근무중인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계속되는 판매부진으로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공장이 최근 주 3일 조업체제로 전환, 생산량의 대폭적인 감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현대차 서울 본사 관계자는 정확하게 3일 근무체제는 아니지만 판매량 격감으로 공장가동 일수를 줄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일 공장 재 가동 이후 시장 상황을 봐 가며 탄력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영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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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5:54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이 될 초대형 신차 VI(에쿠스 신형모델EQUUS))의 신차발표회를 오는 3월 초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 초부터 제네시스와 투싼을 생산하고 있는 울산 5공장에서 VI의 양산에 들어간 뒤 3월 3일 경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는 지난해까지 울산 2공장에서 생산됐으나 지난해 말 2공장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498명이 다른 공장 등으로 전환배치 됨에 따라 5공장에서 제네시스와 혼류 또는 별도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