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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6: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두 달 연속 두 자릿 수 감소세를 기록했다.현대차는 2021년 11월 글로벌 판매가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해외는 18.4%가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지난 10월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대비 20.7%가 감소, 두 달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1-11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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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4: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년에 처음으로 리튬이온배터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미국 벌룸버그 NEF(BNEF)는 30일(현지시간) 2022년 전기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가격이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은 2021년에는 kWh당 평균 132달러로 전년대비 6%의 하락했으나 2022년에는 오히려 13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현재 전기차 가격의 약 40% 가량을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 가격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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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2:0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현대차와 기아는 12월 1일 경기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 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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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1: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두고 완성차업계와 중고차매매업계가 사흘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업계와 중고차매매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달 25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 인재개발원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재로 상생안에 대한 협의를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중고차업계는 종전 주장대로 완성차제작업계가 시장에 진입하면 발생되는 중고차매매업계의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과 지원책으로 신차 판매권 요구 고수와 함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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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0: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모닝, 스파크 등 경승용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경 SUV 캐스퍼가 경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경차의 아킬레스건인 안전성과 협소한 실내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경 SUV가 경차시장 대부부분을 흡수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캐스퍼는 현대 기아차의 1,000cc급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SUV로 모닝등과 달리 온라인으로 계약, 인도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어 제품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에서도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캐스퍼는 10월 사전 계약에서 1만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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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7:1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투자한 미국 전고체배터리 개발 스타트업인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텔란티스도 합류한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팩토리얼 에너지는 11월 30일(현지시간) 다임러 AG 산하 메르세데스 벤츠. 스텔란티스 NV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벤츠와 스텔란티스는 투자 규모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전고체배터리 개발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팩토리얼 에너지 시유 후앙(Siyu Huang)CEO는 “신규 파트너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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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3: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독일 베를린 인근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에 대한 국가지원금 신청을 철회했다.유럽연합(EU)이 지난 1월 테슬라와 BMW 등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고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도록 지원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승인함에 따라 테슬라는 올해 안에 EU지원금 11억4,000만 유로(약 1조5,346억 원)를 지원받을 예정이었다.테슬라는 최근 독일 연방경제부와 브란덴부르크주 경제부에 “그륀하이데(Grunheide) 배터리 공장을 위한 국가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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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0: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지멘스가 현대차.기아와 29일(현지시간) 디지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멘스는 현대.기아와 상호협력을 통해 모든 자동차 라이프사이클과 생산, 구매, 협력사 연구개발 등 관련 프로세스와 활동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설계방법을 확립할 예정이다.지멘스는 소프트웨어 제공 외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공급업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지멘스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지멘스의 토니 허멀건(Tony Hemmelgar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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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9: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단체 등의 저지에도 불구,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독일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는 2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새로운 생산시설인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규제와 환경운동가들의 반대로 몇 차례 지연된 베를린 인근 브란덴부르크에 위치한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수 일내 생산을 개시할 준비를 마쳤다.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주력으로 생산, 유럽시장에 공급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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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6: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종현학술원이 미.중 패권경쟁, 북핵,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Trans-Pacific Dialogue’ 포럼을 개최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2021.TPD)를 내달 6~8일 미국 워싱턴D.C. 교외 샐러맨더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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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3: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삼성전자가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 조직을 수평적으로 만들고 30-40대가 최고경영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 혁신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9일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통해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마련된 인사제도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에 우선 적용한 뒤 다른 계열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삼성은 이번 인사혁신 제도를 통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했다.또, 현재 4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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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1:3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베이징에 연간 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베이징시 당국이 밝혔다.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경제개발 기관인 베이징 E-타운(Beijing E-Town)은 지난 27일 공식 위챗(WeChat) 계정을 통해 베이징 공장이 2단계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며, 샤오미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자동차 사업부문 본사와 판매 및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베이징 E-타운은 지난 10월 샤오미의 레이쥰(Lei Jun)CEO가 발표한 목표에 따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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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1: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차 출고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이 풀리면서 11월부터는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왔으나 출고 일정은 더 연기되는 상황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SUV와 인기 세단의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더 길어지는 상황이다.현대차의 경우 올해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종은 쏘나타 1개 차종 뿐이다. 쏘나타는 부진으로 재고차량이 늘어나면서 이달에 3%에서 최대 10%의 재고 조건을 내걸었다. 재고물량은 월말이 가다오면서 거의 소진된 상태다.1-2개월만 기다리면 출고가 가능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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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4:39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중국 전기차업체인 BYD 차량에서 지난 22일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중국매체 36氪는 이날 저녁 베이징시 중관춘(中关村) 지역의 한 차고지에서 BYD의 전기차가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BYD의 ‘친(秦) ProEV’로 추정되는 사고 차량은 당시 바로 옆의 스타차지(星星充电)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 중이었으며, 차량은 화재로 인해 완전히 새까맣게 그을렸다.충전기 운영업체인 스타차지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방부처는 현재 충전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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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4: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미국에서 세계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R1T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했다.리비안은 이달 들어 LA등지로 R1T 픽업트럭의 대규모 배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1,200여대를 생산, 1천대 가량을 출고한다는 계획이다.리비안 R1T는 지난 10월 156대가 출고됐으며 11월과 12월에 800여대의 출고가 예정돼 있다.쿼드모터와 삼성SDI의 2170형 원통형 셀(7,776개)이 장착된 리비안 R1T는 시속 96km까지 출발가속이 3.0초이며 EPA(미환경보호국) 기준 1회충전 주행거리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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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1: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용 배터리 자체 개발 및 생산에 나선 독일 폭스바겐(VW)이 새롭게 배터리 개발팀을 출범시켰다.폭스바겐그룹은 지난 3월 가진 파워 데이(Power Day) 행사에서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2030년까지 유럽에 총 6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각 공장당 배터리 생산능력을 40GWh까지 확대, 유럽에서 총 24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키로 했다.독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빌우헤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최고 배터리 개발자로 알려진 안순호 애플 배터리 개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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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0: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자는 주행거리 인증 사진 등록 없이 승용차 마일리지를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그룹은 26일 서울시청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정헌택 상무, 서울시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커넥티드카 기술 기반의 ‘데이터허브(datahub)’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키로 했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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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23: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25일 유럽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EQB의 판매를 시작했다. 시판가격은 약 5만 달러(5,952만 원)로, 테슬라 모델 Y, 포드 마하-E 등과 경합이 예상된다.지난 9월 첫 공개된 EQB는 EQA보다 약간 큰 소형 SUV로 기본 5인승 시트에 7인승 시트는 1,416유로(189만 원)의 옵션사양으로 제공된다.EQB 300 4매틱은 최고출력 168kw, 최대토크 390Nm, 배터리 용량 66.5kWh, 최대 항속거리 419km이다. EQB 350 4매틱은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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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6: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화재원인으로 지목된 EGR쿨러를 다시 교체해 주는 리콜을 실시한다.EGR쿨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수십건의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으로, 부품 교체는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국토교통부는 25일,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1,238대에 대해 기존 리콜로 교체된 개선 부품보다 열에 잘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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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0: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현대차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또,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Greetings From The New Future)’이라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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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0: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 델 리가 27일부터 CNG, 전기차만 도심 진입 허용한다.델리는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잠시 맑은 하늘을 보였지만 통제가 풀리면서 최근에는 뿌연 하늘이 델리 하늘을 뒤덮고 있다.대기질 지수(AQI)가 500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이어가자 델리 정부는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리고 5개의 석탄화력발전소에 임시 가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공무원 절반 이상에 재택근무 조치를 하달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