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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12: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판매량이 3천200여대로 전년대비 무려 28%나 폭증했다.독일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지난 3일 발표한 2015년 연간 결산에서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인 3,24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28%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이 회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8억7,200만 유로(1조1,537억 원)로 전년도의 6억 2,900만 유로(8,322억 원)에 비해 39%가 증가,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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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1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변경된 모델을 들여와 인증을 받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다 판매 중단 조치를 당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대해 정부가 형사 고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경우, 연비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배기가스 인증은 환경부, 안전 문제는 국토교통부가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 3개 부처가 협의 대응에 나서게 된다.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이들 3개 부처는 신차 도입과 관련, 관련 법령을 어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대한 제제 조치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당초 7단 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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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0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판매량을 급격하게 늘려온 독일차들이 폴크스바겐의 배기기스 조작 파문 이후 크게 움츠러든 대신 미국차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꾸준히 점유율을 유지해 온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페이스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미국 통계 전문기업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미국 신차 판매량은 249만2,029 대로 전년 동기대비 3.4%가 증가했다. 1월에는 0.4%가 줄었으나 2월에는 6.8%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그러나 독일 자동차업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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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5: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리미엄 수입차시장에서 고속성장을 이어가던 포르쉐코리아가 주력모델인 카이엔S 디젤의 수입 중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의 주력 트림인 카이엔S 디젤모델의 수입이 지난 해 12월부터 중단되고 있다.이 모델은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60%를 책임지고 있는 카이엔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포르쉐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카이엔S 디젤의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배기량 4134cc급 디젤엔진이 장착된 카이엔 디젤S는 지난해 1월에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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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검찰의 사무실 압수수색과 대표 출국금지 조치에 판매까지 급락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폴크스바겐은 이달 들어 골프 등 주력모델에 대해 최대 16%까지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 판매량이 1천500여대 수준에 그치고 있고 아우디 역시 1천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이달 양 브랜드의 판매량은 2천대와 1천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우디는 지난 1월 판매량이 1,9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6.5%, 폴크스바겐은 1,66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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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07: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기아자동차는 전년도와 같은 9위, 현대차는 2단계 상승한 11위에 랭크됐다.미국 소비자단체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의 종합 랭킹에서 전년도 4위였던 아우디가 총점 80점으로 1위에 올랐다.반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렉서스는 포르쉐(4위), BMW(5위)와 함께 76점에 그치면서 3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 5위였던 일본 스바루는 78점으로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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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16: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여전히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의 하나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시장은 전 세계 30여개 자동차메이커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유가 변동이나 미국의 경기 상황에 따라 해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미국 규제당국의 움직임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해외브랜드의 경우는 늘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지난해에는 북미대륙에 디젤차 붐 전파를 시도했던 독일 폴크스바겐이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새로운 브랜드의 도약도 눈에 띄고 있다.빠르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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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1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 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신형 중형세단 SM6가 사전 계약 20여 일 만에 7,500대를 넘어섰다.이 쯤 되면 일단 성공적인 런칭으로 평가받을 만 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고객 접점인 영업일선의 반응은 사전 계약 개시와 함께 고객들의 전시장 방문과 신차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계약도 잘 이뤄지고 있다는 대답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중으로 SM6의 사전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이 설 연휴 기간에도 특근을 실시했기 때문에 월 1만대 공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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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13: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 한국시장에서 새롭게 출발했다.지난 2007년부터 람보르기니를 수입, 판매해 왔던 참존그룹이 손을 떼고, 메르세데스 벤츠를 판매하는 한성자동차그룹이 인수,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람보르기니는 페라리. 마세라티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초 고성능. 초고가 수퍼카로, 1963년 브랜드 출범 이후 70년 대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1988년 미국 크라이슬러에 합병됐다가 크라이슬러의 경영악화로 인도 업체로 넘어간 뒤 90년대 중반 다시 독일 아우디 브랜드로 편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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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09: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5년 간 평균 연평균 성장률 33%. 단연 수입차 브랜드 최고 수준이다.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시장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이다.2011년 1만345대. 30.6%를 시작으로 2012년 46.2%, 2013년 32.5%, 2014년 37.9%, 2015년 17.7%로 연 평균 33%의 고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연간 판매량은 지난해에 벌써 3만2천여 대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3만5천대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를 뒤흔든 모기업 폴크스바겐의 배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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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의 이사회 멤버가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국내 주요기관에 배포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서다.폴크스바겐은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국내 주요기관에 ‘폴크스바겐-배기가스 문제에 대한 상세 설명’이란 제목 소책자를 우편으로 전달했다.폴크스바겐 본사 이사회 멤버이자 승용차브랜드의 세일즈 및 AS 담당 임원인 위르겐 스텍만 명의로 된 이 해명자료는 총 8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폴크스바겐은 이 해명자료에서 "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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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8:13
[서울 양재 더 케이호텔=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7일 오전에 찾은 서울 양재동 소재 더 케이(The K) 호텔 3층 거문고 홀에는 하얀 티셔츠를 입은 어린 학생들과 정장에 넥타이를 맨 직장인 등 생각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간혹 아는 얼굴도 눈에 띄었다. 개그맨 임혁필씨와 광수생각의 박광수씨, 10초 완성 10원 초상화 작가 장재민씨 등. 이 외에 한국 메세나협회 서현재 사무처장, 서울문화재단 김진호 매니저 등 줄잡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최대 딜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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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09: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작년 국산차업체 최고 승자는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긴 현대.기아자동차도, 티볼리 대박의 쌍용자동차도 아닌 르노삼성자동차였다.르노삼성은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순이익 규모는 2014년 1,967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3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경영 토대 구축에 성공했다.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은 4%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조7,122억 원과 9조1,398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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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1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렉서스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력 SUV 신형 RX를 선보였다.RX는 렉서스의 주력 SUV로,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4세대 모델이다. 렉서스 RX는 1세대인 1998년부터 3세대인 2015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총 210만대가 판매됐다.RX는 일본에서는 해리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세대 모델부터 프레임타입이 아닌 모노코코 타입의 크로스 오버형 럭셔리 SUV로 개발,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이번에 등장한 신형 RX는 ‘RX이면서도 RX 이상의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RX의 길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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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소형 SUV 티볼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작년 4분기에 영업실적이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경영수지도 대폭 개선돼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쌍용차는 지난 4분기에 총 4만0,890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3만4,800대 대비 17.5%가 증가했으며, 경영수지도 322억원 적자에서 21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쌍용차는 또, 2015년에는 내수시장 9만9,664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 등 총 14만4,764대를 판매, 매출액 3조3,9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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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를 무려 11만여 대나 미국으로 수출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르노삼성차는 지난해에 내수시장에서 전년도와 같은 8만17 대 판매에 그쳤으나 수출이 34.9%가 늘어난 14만9,065 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르노삼성은 지난 2011년 부산공장 생산량이 24만 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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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9: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부터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 자리를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에게 내주고 임시 회장직으로 물러났던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회장이 결국 한국을 떠난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세르지오 호샤회장은 임시로 맡았던 GM 우즈베키스탄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이 달 중 한국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지엠 관계자는 “호샤 사장이 오는 16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송별회를 갖고 한국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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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요타는 이달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타코마 TRD 프로(Tacoma TRD Pro)’를 발표했다. 신차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타코마(더블캡 숏베드 4x4 모델)를 베이스로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강화한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다. 3.5리터 V6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포함한 앳킨슨 사이클 기술로 연료효율성을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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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08: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신차를 구입할 때 구입비용과 향후 몇 년간 유지비용에 어떤 차가 유리한 지를 비교, 분석해 주는 곳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더 없이 편리하다.미국에서는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과 같은 전문 기관이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 이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KBB는 10일(현지시간) ‘2016 5-Year Cost to Own Awards’에 범용 브랜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는 혼다 어큐라브랜드가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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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4: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GM은 이달 9일(현지시각)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의 공급 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된 두 중형 픽업트럭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11만4507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와 캐니언은 현재 미국에서 2개월~3개월가량의 대기 수요가 밀려있다. GM 웬츠빌 공장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두 픽업트럭을 생산해온 세인트루이스 공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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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4: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바닥 모를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현대·기아차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8만1849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월(15만2662대)와 비교해 2년 사이 판매가 반토막났다. 더욱이 전월대비 판매량은 46%나 급락해 올해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4년 249만대에서 2015년 160만대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