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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19: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시장점유율보다 수익성이 우선이다.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시장점유율은 재앙과도 같다. 브랜드와 수입사, 딜러십 모두 수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 PSA 푸조·시트로엥 인도-퍼시픽 총괄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수석부사장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방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불모터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건전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닛산과 로얄필립스에서 회계·재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온 딜레 수석부사장은 수익성을 중심으로한 건전한 비즈니스 구조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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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6: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고위 임원 방한이 잦다.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과 포르쉐 AG 프란츠 융(Franz Jung) 수석부사장에 이어 MINI 브랜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를 총괄하는 헨릭 빌헬름스마이어(Henrik Wilhelmsmeyer)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아·태 세일즈 총괄임원은 국내 주요 딜러사와 만남을 갖고,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그는 최근 8년간 중국에서 BMW와 롤스로이스의 고속 성장을 이끌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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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16: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 시트로엥그룹은 14일(현지시간) 2014년 그룹의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가운데 푸조브랜드는 6.2%, 시트로엥브랜드는 7.2%가 각각 증가했으며, 중국에서의 32% 증가와 유럽에서의 수요 회복이 상승세를 이끌었다.이 중 중국에서의 판매 대수는 73만4천대로 푸조 시트로엥그룹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특히, 푸조브랜드는 크로스오버모델인 2008과 3008이 인기를 끌면서 무려 43.1%나 급증했다.유럽에서는 푸조 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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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8:44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8일,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CEO가 협회 회장직을 연임한다고 발표했다.카를로스 곤CEO는 지난해 5월 전임 PSA푸조씨트로엥의 필립 바랭회장 뒤를 이어 유럽자동차공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곤회장은 이번 연임 결정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유럽 자동차산업을 이끌게 된다. 곤CEO계속 신뢰를 받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2015년에도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곤CEO가 회장을 맡은 2014년 유럽 신차 판매는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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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14:0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옵션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변경한 뉴 카이엔을 출시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약 100만원씩 인상했다. 고성능 모델 카이엔 터보와 카이엔 S 그리고 디젤 모델인 카이엔 S 디젤의 3가지 트림을 선보였다.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카이엔 디젤은 이번 출시에서 제외됐다.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더 뉴 카이엔’을 출시했다. 뉴 카이엔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기본 옵션을 추가하고 100만원 정도 가격을 인상했다. 또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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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0: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6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C4 피카소(C4 Picasso)’를 공식 출시했다. C4 피카소는 앞서 국내 출시된 7인승 ‘그랜드 C4 피카소’의 기본형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으로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면부는 시트로엥 브랜드를 상징하는 더블 쉐브론이 LED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져있다. 전조등, 주간주행등, 안개등 등이 각각의 위치에 배치돼 세련미를 더했다. LED 리어 램프는 단정하게 다듬어진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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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4:31
푸조 프로덕트 총괄 디렉터로 로랑 블랑쉐(Laurent Blanchet)가 선임됐다. 지난 3일 선임된 로랑 블랑쉐 총괄 디렉터는 1993년부터 PSA 그룹에서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 등 글로벌 각지에서 제품 마케팅과 세일즈 부분 요직을 거친 전문가이다. 로랑 총괄 디렉터는 지난 2011년부터 푸조 브랜드를 맡아왔으며, 2008 및 신형 308 등의 성공 크게 기여했다. 푸조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성장을 이끈 로랑 블랑쉐 디렉터를 선임함으로써, 향후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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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6:33
한불모터스는 자사의 공식딜러사인 PSA 모터스가 부산시 수영구에 푸조·시트로엥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644.5㎡(약 500평) 규모의 광안 서비스센터는 서울 이남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푸조·시트로엥 통합 서비스센터다. 이곳은 월 1000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정비 워크베이 작업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PSA 모터스는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사고 수리 입고시 엔진 오일 무상교환(단, 전·후면 유리 교환 제외)과 타이어/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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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1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푸조·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4분기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모델의 잇따른 출시에 수입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16일 뉴 308 SW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308 SW에 장착된 2.0 Blue HDi 엔진은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여기에 스마트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 등 앞서 출시된 뉴 308의 다양한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뉴 308 SW는 중형 SUV에 버금가는 660ℓ의 트렁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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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9: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이 고위 임원들의 이탈에도 불구, 석 달 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9월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4만5천14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5.8%가 증가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7월 4.2%, 8월 1.2%에 이어 석 달 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1-9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0.3%가 감소한 32만6천285대로 감소폭을 줄였다.현대차 유럽법인은 지난 6월 마케팅과 판매관리를 맡았던 마크 홀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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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8:02
푸조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16일 ‘뉴 푸조 308 SW’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308 SW는 푸조 특유의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직관적인 주행을 돕는 인테리어 환경 등을 겸비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스위스,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 국가에서 잇따라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뉴 308 SW는 해치백 모델과 같이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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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닛산,르노자동차 고위 임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닛산자동차의 상품기획 등을 총괄, 카를로스 곤회장에 이은 사실상의 2인자였던 앤디 팔머부사장(51)이 오는 15일자로 회사를 떠난다.팔머부사장은 영국 출신으로 1995년 닛산차에 입사, 닛산의 소형상용차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 부사장에 임명됐다.그는 지난해 11월에는 토시유키 시가부회장(60)이 맡아 왔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승계 받으면서 닛산차 내 세명의 부사장 중 가장 파워 있는 상품전략 전반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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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16: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얼어붙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와 달리 쌍용차는 30%에 달하는 판매감소세를 보이며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7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22.9% 급감한 18만767대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 판매도 9.9% 감소한 141만606대에 그쳤다. 러시아는 올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등을 거치며 서방으로부터 강도 높은 경제제재를 받고 있다. 루블화 가치 폭락 및 물가 상승 등을 막기 위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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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4: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이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 판매 실적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상반기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21만961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실적은 2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6월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한 3만9379대에 그쳤다.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대신해 기아차가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기아차는 작년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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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침체된 러시아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러시아에서 총 18만3547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비록 0.4%가 감소했지만, 7.6%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매우 준수한 성적이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9만3973대, 기아차는 8만9574대를 각각 판매했다. 해당 기간 현대차그룹 시장점유율(M/S)은 14.9%로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현대차 솔라리스와 ix35(투싼ix), 기아차 리오, 시드,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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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6: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을 앞두고 MPV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 동안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오는 8월부터 대기 물량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오토 캠핑을 비롯한 가족단위 레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MPV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일한 수입 디젤 7인승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에 대한 관심은 가히 뜨겁다. 지난 3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된 그랜드 C4 피카소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우수한 연비, 다이내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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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10: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푸조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30일 ‘뉴 308’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뉴 308은 새로운 EMP2 플랫폼과 유로6를 만족시키는 2.0 Blue HDi 엔진, 그리고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 등으로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된 바 있다. 신형 308은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를 통해 기존모델 대비 최대 140Kg까지 무게를 감소시켰다. 전장은 20mm 짧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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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17: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성적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5월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한 3만5636대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8만180대로,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깊은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대신해 기아차가 그룹 실적을 만회했다. 지난달 기아차는 작년 5월보다 3.6% 증가한 3만1606대를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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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08:43
유럽 자동차시장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현대차는 1-4월 전체 판매량에서는 주요 메이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 유럽시장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유럽전역(EU+EFTA 29개국)의 신차 판매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판매대수는 112만9천8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가 증가, 8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그러나 현대자동차는 3만5296대로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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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08:19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3일, 신임 회장에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CEO를 선임했다고고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전임회장인 PSA 푸조 시트로엥 필립 바랭CEO의 임기가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CEO는 5월12일부로 ACEA의 신임 회장에 취임했으며 향후 2년동안 유럽자동차업계를 이끌게 된다.그는 지난 2009년에도 ACEA회장을 맡은 적이 있다.ACEA에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GM, 토요타 등 세계 주요 자동차제조사 16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의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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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인 유럽 신차 시장에서 한국차는 제자리걸음에 그친 반면, 일본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한 해 유럽 시장(EU 27개국+EFTA 4개국)에서 총 76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폭스바겐, PSA푸조시트로엥, 르노,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BMW 등에 이어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피아트와 다임러 등 유럽 현지 메이커보다 판매량이 높다. 반면, 글로벌 판매 1위인 토요타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54만대로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