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5 07: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팩토리얼(Factorial)’과 협력한다.지난 23일(현지시간) 팩토리얼은 LG화학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역량과 팩토리얼의 공정 혁신을 결합, 신소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양사는 신소재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기술 라이선스와 재료 공급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양사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미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
-
2024.04.21 17:40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화학이 친환경ㆍ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ㆍ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
-
2024.04.10 20: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협력한다.지난 8일(현지시간) 네스테는 롯데케미칼과 화학 물질과 플라스틱 제조시 필요한 석유화학 자원을 재생 가능한 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네스테의 100%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원료 '네스테 RE'을 공급한다.롯데케미칼은 국내 사업장에서 네스테 RE를 활용해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전자,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관
-
2024.04.03 08:08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
2024.03.21 12:07
LG화학이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역삼투막 1만 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
2024.03.20 09:12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
-
2024.03.13 08: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아칸소 주지사와 만났다.지난 11일(현지시간) 아칸소 주정부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주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와 만났다.샌더스 주지사는 미국 첫 여성 주지사이자 최연소 주지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고문을 지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도 맡았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다
-
2024.02.27 21:38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 4,45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 원인 2년물에는 7,950억 원, 2,000억 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 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 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 원이 각각 접수됐다.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
2024.02.15 08:29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하여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개
-
2024.02.07 16:4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회장이 한국을 방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삼성 등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하만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GM 메리 바라 회장과 삼성SDI 최윤호사장은 양사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일정 및 공급 물량 등에 대해 논의한 것
-
2024.02.07 16: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앞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양사
-
2024.01.31 16:05
LG화학이 2023년에 연결기준 매출액 55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27조8,000억원으로 설정했다.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348억 원, 영업이익 2,4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