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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에 발표된 2025년 말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 시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앞서 언급한 2025년 하반기 생산 개시를 앞두고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미래차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며 “올해 말 아니면 2025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경쟁사들이 전기차 계획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 일론 머스크CEO는 더 낮은 가격대의 신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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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난 신형 모델 3 하이랜드를 공식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모델 3 하이랜드는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와 차량 후면 일체형 테일램프 등 외관 디자인을 크게 개선해 보다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뿐만 아니라 소폭 늘어난 전장과 낮아진 전고, 지상고를 통해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덕분에 테슬라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수치의 절대 항력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 또한 대대적으로 변경됐는데, 실내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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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5:33
[M투데이 온라인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한국 시장에서 2024년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저렴해진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이 국내 투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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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4: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달부터 전기차도 가전제품처럼 에너지 효울등급제가 시행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278개 차종에 대해 적용되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가 1등급, 포르쉐 스포츠전기차 타이칸이 5등급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일부터 전기차의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에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 278개 모델에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전기차 에너지 효율 등급제는 1등급이 전비 5.8km/kWh 이상, 2등급 5.7~5.0k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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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이 출시 27분 만에 5만대 이상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샤오미는 올 연말 자사 두 번째 모델인 전기 SUV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샤오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모델인 샤오미 SU7이 28일 저녁 공식 출시됐고, 세 가지 버전의 가격이 21만5,900위안, 24만5,900위안, 29만9,900위안으로 발표됐다.이 후 샤오미 자동차가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 샤오미 SU7 사전 주문이 27분 만에 5만 대를 돌파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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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애플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4천만 원대 첨단 전기차 SU7을 공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발표된 SU7의 가격은 당초 예상을 크게 빗나간 21만5,900위안(4,016만 원)-29만900위안(5,5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주력 모델3의 3만3,990 달러(5,267만원)보다 1,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모델별 가격은 샤오미 SU7 후륜구동 롱레인지 스마트 버전이 21만5,900위안, 샤오미 SU7 프로 후륜구동 롱레인지 고급 스마트 버전 24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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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5:3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1월 신형 ’모델 3 페이스리프트(하이랜드)‘ 모델의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한 가운데, 이르면 내달부터 국내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신차를 게재하는 등 최종 판매 준비에 착수하고 있으며, 보조금 책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짓는대로 곧바로 고객 인도에 나설 방침이다.국내에 출시되는 모델 3 하이랜드는 중국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이며, RWD 스탠다드 모델과 AWD 롱레인지 모델로 운영된다.먼저 모델 3 RWD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83마력,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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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보행자 경고 시스템과 관련된 안전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13년 및 2018~2021년형 모델 S, 2020~2021년형 모델 X, 2018~2022년형 모델 3, 2020~2022년형 모델 Y 등 4개 차종 6,557대가 영향을 받는다.테슬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재설정 후 보행자 경고 시스템의 소리가 음소거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용하게 작동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경고음이 들리지 않으면 보행자가 주행 중인 차량을 인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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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09: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모델3 페이스리프트가 지난 8월 출시된 가운데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모델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X(구 트위터)에는 한 사용자가 한국 환경부에서 유출된 문서의 스크린샷을 게시했는데, 이 문서에는 새로운 412마력의 후륜 모터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이 추가 사항이 실제로 사실이라면 출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모델 3 퍼포먼스 모델의 합산 출력은 505마력이었는데,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215마력의 전륜모터와 412마력의 후륜 모터가 장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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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5:5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3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레이드 모델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테슬라는 모델 3에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상시 사륜구동(AWD)만 출시했을 뿐, 모델S와 X에 존재하는 고성능 모델인 플레이드 트림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양한 스파이샷이 공개된 모델 3 플레이드 모델은 최근 스페인에서 광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영상에 나온 테슬라 전기차의 뒷면에는 플레이드임을 뜻하는 ‘격자무늬’ 배지가 달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모델 3 플레이드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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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09: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EPA(미국환경보호청)의 에너지 소비 효율(복합, 도시 및 고속도로)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현재 미국시장에는 다양한 배터리 크기, 주행 범위, 파워트레인 및 휠이 적용된 300개 이상 전기차종이 판매중이다.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는 EPA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개 전기차종의 에너지 효율성을 분석, 발표했다.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0대의 전기차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2.6mi/kWh(381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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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2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 수입은 미국 자동차업계의 멸종 수준의 사건'이 될 것이다”미국 제조업계가 미국 행정부에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저가 중국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의 차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저가형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제조업연합(American Manufacturing Alliance)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 기업이 만든 자동차와 부품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것을 막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