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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라이벌로 성장한 제네시스, 중고차시장서도 인기

  • 기사입력 2024.03.27 11: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고차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엔카닷컴이 자동차메이커별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제네시스의 중고차 거래가 대폭 증가, 프리미엄 중고차시장의 주력 브랜드로 떠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엔카를 통해 판매된 거래 대수가 5만2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만 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거래량은 프리미엄 중고차시장 선두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은 3위로 짧은 시간 내 프리미엄 중고차시장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국산차시장 내에서의 거래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쉐보레, KG모빌리티 등 6개 브랜드의 최근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제네시스는 2018년 0.9%에서 지난해에는 7.1%까지 확대됐다.

제네시스 인기 모델은 G80이었으며, 플래그십 SUV GV80은 3위, G70, EQ900이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 기준 2021년형 G80(RG3) 2.5 터보 AWD의 3월 시세는 4,600만 원으로 잔존가치가 80.85%다.

SUV 모델인 GV80 2.5T 가솔린 AWD는 5,680만 원으로 잔존가치 86.06%를, GV70 2.5T 가솔린 AWD는 4,669만 원으로 90.13%의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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