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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보일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 정도로 바뀐다고?

  • 기사입력 2024.03.02 18:5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가 국내외 곳곳에서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목격되고 있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신형 싼타페와 같이 박시한 형태의 정통 SUV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다.

먼저 전면부는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눈에 띈다. 헤드램프 안쪽 그래픽은 프로젝션 LED 라이트 구성 및 그랜저처럼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 등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autoblog)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autoblog)

측면부는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휠베이스와 보다 박시해진 실루엣을 적용함으로써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박스가 현행 팰리세이드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적용됐고, 안쪽 그래픽도 입체적인 LED 구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D필러와 테일게이트는 싼타페처럼 수직이 아닌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 리어범퍼 하단부에 클래딩 마감과 히든타입 머플러가 적용됐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Carscoops)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실내 (출처=Carscoops)

실내는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와 레이아웃이 유사하다.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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