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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체들 골프장으로 몰린다. BMW. 제네시스 이어 포르쉐. 포드 LPGA 스폰서 참가

  • 기사입력 2024.02.14 22:04
  • 최종수정 2024.02.14 22: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3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장면
2023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장면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폰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스폰서로 BMW코리아와 LPGA 타일랜드의 혼다, LPGA 상하이에 뷰익이 참여했었으나 올해 대회부터는 포르쉐와 포드자동차도 새로운 스폰서로 참여한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는 13일(현지 시간) 3월 28일부터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포드모터 컴퍼니(포드자동차)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대회명도 ’애리조나 챔피언십‘에서 '포드 챔피언십'으로 변경됐다. 총 상금 200만달러(26억7천만 원)가 걸린 이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은 지난 2000년 개장했으며 LPGA 대회는 처음으로 열린다.

LPGA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브랜드 포드사와의 제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드와 함께 차세대 선수, 골프 팬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침피언십'(7월 11일~14일)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가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가 3월 28일부터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포드모터 컴퍼니(포드자동차)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가 3월 28일부터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포드모터 컴퍼니(포드자동차)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올해부터 대회 오피셜카로 포르쉐가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시즌 LPGA 투어는 총 33개 대회, 총 상금 1억1,800만 달러(1,575억3천만 원) 규모로 열린다.

시즌 개막전은 지난 1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으로 시작됐다.

아시안 투어는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 3월 블루베이 LPGA(중국), 10월 뷰익 LPGA 상하이(중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리비에라CC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스폰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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