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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뒤로 가지 마세요" 美 GM, 실버라도·시에라 등 32만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4.02.07 08:16
  • 최종수정 2024.02.07 10: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쉐보레 실버라도
사진 : 쉐보레 실버라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일게이트가 스스로 열리는 문제로 30만대 이상의 픽업트럭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20~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12만8,966대 및 GMC 시에라 19만4,266대 등 2개 차종 총 32만3,232대가 영향을 받는다.

GM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특정 상황에서 테일게이트를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의 내부에 물이 유입되면서 단락을 일으키는 문제가 확인됐다. 다만,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단락이 발생하는 것인지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주차 상태에서는 물론 주행 중에도 테일게이트가 열릴 수 있으며, 이미 이와 관련된 재산 피해 3건과 경미한 부상 1건이 보고됐다.

GM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월 18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한 무상 교체가 이뤄지기 전까지 주행 전·후로 테일게이트가 열려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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