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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심?' GM, 신차 판매부터 AS까지 원스톱 복합서비스센터 서울. 원주에 건설

  • 기사입력 2024.02.05 15:49
  • 최종수정 2024.02.05 15: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GM이 오는 7월 서울 양평동에 서울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GM이 오는 7월 서울 양평동에 서울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국의 주요 서비스센터를 없애고 부지를 매각하면서 한국사업장에서 AS를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제너럴모터스(GM)가 서울과 원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신차 판매에서부터 AS까지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대형 복합서비스센터를 건설한다.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보유해 온 전국 AS 센터를 정리, 주요 거점에 대형 원스톱 복합서비스센터로 재건축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 서비스.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오는 7월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페이스 서울서비센터를 오는 7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쉐보레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에 들어서는 서울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3,556m2의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차 전시장과 최신 설비를 갖춘 서비스센터와 리셉션, 구매 상담 공간, 그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시설까지 들어선다.

이 시설을 기존에는 정비센터 역할만 해 왔으나 앞으로는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첨단 정비시설을 갖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와 발렛서비스, 프라이빗 차량 인도 등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M 관계자는 “새롭게 세워질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서비스센터는 당초 지난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7개월 가량 연기됐다.

GM은 또 올해 동서울 서비스 센터와 원주 서비스센터를 리노베이션, 최고의 시설을 갖춘 새로운 정비센터로 재 오픈할 예정이다.

이 외에 부산과 창원,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서 운영중인 직영서비스센터도 순차적으로 리노베이션, 정비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은 현재 전국에 160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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