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유층에 불황이란 없다. 3억대 람보르기니 2026년까지 예약 완료

  • 기사입력 2024.02.01 08:56
  • 최종수정 2024.02.01 09: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람보르기니가 지난해에 60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람보르기니가 지난해에 60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이탈리아의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2026년까지 전 차종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슈퍼리치들이 글로벌 경기 부진 속에서도 럭셔리카 사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슈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2026년까지 생산 계획이 완료됐다”면서 “예상이 약간은 빠른 감이 있지만 람보르기니가 슈퍼카 시장에서 약점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에 우루스 6천대를 포함, 총 1만112대를 판매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에서도 람보르기니는 431대를 판매,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한국에서 3억3천∼3억9천만 원의 우라칸과 2억7천만원∼3억2천만 원대 우루스 등 2개 차종을 판매중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에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의 레부엘토를 발표했으며, 이 차는 순식간에 2년 치가 예약됐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과 우루스 후속모델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며, 2030년까지 2개의 순수 전기차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켈만CEO는 람보르기니는 2026년까지 최소 500명의 인원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