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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디젤 빼고 배터리 장착한 포르쉐 마칸 25일 공개, 한국엔 연말 예정

  • 기사입력 2024.01.23 14:16
  • 최종수정 2024.01.23 14: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5일 싱가포르에서 공개되는 2세대 마칸
25일 싱가포르에서 공개되는 2세대 마칸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 준중형 SUV 마칸을 2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세대 모델인 뉴 마칸은 포르쉐의 새로운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포르쉐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800V 아키텍처의 순수 전기 모델로, 100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바닥 아래에 장착, 최대 270k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이다.

또, PSM(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이라는 전기 모터를 탑재, 과열 방지와 연속 출력 유지가 가능하며, 오버부스트 시 450kW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신형 마칸 최상위모델은 1,000Nm 이상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가변 리어 스포일러와 유선형 휠을 적용, SUV 최고치인 Cd(공기저항계수)가 0.25 수준이다.

2세대 마칸은 국내에는 오는 11월 께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는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과 마칸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 저하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판매 확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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