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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포드 전기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4월부터 생산 축소

  • 기사입력 2024.01.20 14:59
  • 최종수정 2024.01.20 15: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미국 포드가 19일(현지시간) 판매가 예산보다 제조한 F-150 라이트닝 픽업 트럭의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4월1일부터 미시간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Michigan Rouge Electric Vehicle Center)의 생산을 1교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지난 10월,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 공장에서 3교대 중 1교대를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드 짐 팔리(Jim Farley)CEO는 “우리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유연성을 기하고”고 말했다.

포드는 지난해 12월 공급업체에 1월부터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을 이전 계획량의 절반인 주당 약 1,600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포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F-150 픽업트럭을 75만대 가량 판매했으며, 이 중 라이트닝 전기 트럭은 2만4,165대가 판매됐다.

한편,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2032년 모든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판매해야 한다는 배기가스 규제치가 너무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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