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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초비상?" 기아,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1.02 13:58
  • 기자명 온라인2팀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Carbuzz)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Carbuzz)

기아가 개발 중인 첫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의 예상도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Carbuzz는 기아 타스만의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 그동안 모하비 기반의 테스트뮬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최신 기아 스타일링을 갖췄다.

타스만은 내연기관 이외에 전동화 모델도 나오기 때문에 EV9, EV5처럼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코드명 ‘TK’로 불리는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은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되며, 차명은 타스만이 유력하다. 앞서 기아는 한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에 타스만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가장 먼저 선보일 픽업모델은 더블 캡 형태의 디젤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전기 픽업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디젤엔진은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되며,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포드 레인저 등 고성능 픽업트럭과의 경쟁을 위해 스팅어에 적용됐던 3.3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도 탑재될 전망이다.

기아 타스만은 현대차의 유니바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달리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이 적용되며, 험로 주파를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과 1,000kg에 달하는 적재량 및 3,500kg의 견인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 차동기어 잠금장치, 터레인 모드 등 오프로드와 험로 주파를 위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된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타스만은 글로벌 시장 경쟁을 위해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를 벤치마킹 했으며, 기아 호주 법인 엔지니어링팀이 개발 및 프로세스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은 국내도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년,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한다.

타스만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12~13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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