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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이것이 5세대 토요타 '프리우스'다

  • 기사입력 2023.12.13 15:3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기자] 토요타가 2023년의 마지막을 '선구자' 프리우스의 한국 출시로 장식했다. 

13일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신형 프리우스 출시 행사를 갖고 새로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내 소비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다. 

각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번 출시 행사에 참석한 토요타 오야 사토키 디퓨티 치프 엔지니어는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주행 성능에 집중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다자인 측면에서의 변화는,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한 것이다.

단 한 장으로 모든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프리우스 디자인 스케치를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인은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돼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또, 일상의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해 5세대 프리우스에는 기존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대신하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했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해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프리우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각각 두 게의 트림 총 네 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하이브리드는 가격은 LE 트림이 3,990만 원, XLE 트림이 4,370만 원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은 SE 4,630만 원, XSE 4,99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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