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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돌아왔다! 연비 끝판왕 프리우스, 다음 달 국내 출시... 가격은 얼마?

  • 기사입력 2023.11.23 13:00
  • 최종수정 2023.11.27 07:0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연비 끝판왕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을 다음달 13일 국내에 선보이는 가운데, 국내 시판 가격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프리우스는 2009년 3세대 모델부터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역대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3,4세대 모델의 경우 다소 난해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던 것이 프리우스의 약점이었으나 이번 5세대 모델에는 이러한 흠마저 지워버렸다. 

사진 : 토요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프리우스

이전 세대의 독특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한 5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50mm 낮추고 휠베이스는 50mm 늘려 차체를 한층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했다.

특히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얇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 등으로 이뤄진 신형 프리우스는 역대 라인업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실내 또한 고전적인 느낌이 강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완전히 달라졌다.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토요타 커넥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을 한층 향상시킨 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가격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중인 5세대 프리우스는 1.8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X트림이 297만 엔(약 2,700만 원), PHEV 모델인 Z트림은 460만 엔(약 4,16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3천만원 후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천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사진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쏘나타, 니로, 코나, K5 등 국내 경쟁 차종의 하이브리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PHEV 모델 또한 볼보나 벤츠 등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대를 자랑하며 EV 주행거리 또한  만족스런 수준으로 출퇴근용으로는 메리트가 충분한 차량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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