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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일색 VW, 내년엔 라인업 바뀌나? EV로 100km 주행하는 티구안 PHEV 출시

  • 기사입력 2023.11.10 16: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3세대 티구안
내년 출시 예정인 3세대 티구안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2024년 티구안'(Volkswagen Tiguan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3세대 티구안은 2.0 터보 가솔린, 2.0 터보차저 디젤, 1.5 마일드 하이브리드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R라인도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출력 201마력(150kW), 268마력(200kW)인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19.7kWh급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 EV모드로 최대 약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AC 충전기는 11kW, DC 고속충전기는 최대 50kW까지 지원돼 전기차와 유사한 활용성을 갖췄다.

현재 ID4 한 개 전기차종만 판매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티구안 PHEV가 합류할 경우, 친환경차 판매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3세대 티구안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30mm 길어졌고 실내 공간도 한층 넓어져 패밀리 SUV로서의 활용성이 더 커졌다.

특히, 트렁크공간이 652리터로 기존 대비 37리터가 커져 다양한 화물 수납이 한층 용이해졌다.

신형 티구안 가솔린 2.0리터 터보는 최고출력 201마력(150kW)과 262마력(195kW), 2.0 터보 디젤도 148마력(110kW) 또는 190마력(142kW) 등 두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볼트 리튬이온배터리가 조합된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도입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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