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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좋아진 현대차 제품 경쟁력, 벌써 312만 대 넘었다.

  • 기사입력 2023.10.04 16: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제품경쟁력이 좋아졌다.

북미와 유럽, 국내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3대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1-9월) 북미시장 누적 판매량은 59만5,147대로 전년 동기대비 13%가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 현대차의 유럽시장 판매도 35만7,628대로 전년 동기대비 2.6%가 늘었다.

국내시장에서는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56만3,519대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현대차의 2023년 3Q(1-9월)까지 글로벌 판매는 312만7,001대로 전년 동기대비 7.7%가 증가했다.

4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42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의 경우, 국내 5만 3,911대, 해외 30만 3,24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총 35만 7,15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3% 감소, 해외 판매는 0.9% 증가한 것이다.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5만 3,91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159대, 쏘나타 2,947대, 아반떼 4,367대 등 총 1만 5,81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2,935대, 싼타페 5,139대, 투싼 3,126대, 코나 2,501대, 캐스퍼 3,705대 등 총 1만 9,119대 판매됐다.

포터는 5,781대, 스타리아는 2,63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0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19대, GV80 1,507대, GV70 2,864대 등 총 8,514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한 30만 3,2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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